[베이직 묵상] 두려움, 원인인가 결과인가

“두려움은 무엇 때문입니까?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객관적 원인으로 받아들여야 합니까? 아니면 크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일인데 어떤 이유 때문에 두려워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 것입니까?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사무엘상 17:1-11 “원인인가 결과인가”
11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1. 분명히 놀랄 일이 있습니다. 누가 맞닥뜨려도 두려운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어떤 사람은 좀체 놀라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2. 담대해서일까요? 아니면 두려운 상황에 맞서는 훈련이 된 때문일까요? 그럴 수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간이 클 수 있고 훈련될 수 있습니다.

3. 그렇다면 두렵게 하는 것은 우리가 두려워할만한 원인입니까?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을 일인데 겁먹는 결과입니까?

4. 지금 상황은 블레셋과의 전쟁이고, 적진에서 골리앗이 나왔습니다. 골리앗의 체구와 무장한 모습은 누구도 상대하기가 불가능해 보입니다.

5. 그렇다고 보통 사람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큰 사울왕이나 부관 한 명 데리고 수만 명 적진 속에 뛰어들었던 요나단도 두려워해야 합니까?

6. 이미 웬만한 전쟁은 다 치렀습니다. 그리고 승리했습니다. 전쟁 때마다 목숨을 걸었고 살아남았고 신앙 때문이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7. 그런데 골리앗 한 사람 놓고 사울과 온 이스라엘 군대가 놀라고 크게 두려워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을 모욕해도 잠잠하기만 합니다.

8. 따라서 우리가 물어야 할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두려움은 무엇 때문입니까?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객관적 원인으로 받아들여야 합니까?

9. 아니면 크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일인데 어떤 이유 때문에 두려워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 것입니까?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10. 성경 곳곳에서 마주치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사울은 원래 소심했지만 기름부음을 받고 암몬의 위협 앞에서 분연히 떨치고 일어났습니다.

11. 지금은 왜 겁먹습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두려워하더니 이제는 두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결국 이 두려움은 결과입니다.

12. 하나님은 이렇듯 이들의 실상을 드러냅니다. 바로 이때가 하나님만을 두려워하고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 다윗이 나서게 되는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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