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영원한 것을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다”

젊을 때 창조주를 신뢰하는 것은 죽음의 날을 대비하는 가장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인생의 그 어떤 선택보다 값진 선택입니다. 스물아홉 나이에 순교한 짐 엘리엇이 고백합니다. “영원한 것을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는 자는 결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닙니다.”(본문 가운데) 사진은 배일치 터널 안에서 내다본 산과 거리 <사진 고명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창조주를 기억하며 그의 말씀에 순복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 허무한 세상에서 인생의 가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이 땅의 위정자들에게 시대의 흐름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 쾌락과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이 땅의 청년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3. 교회와 선교
– 변화하는 시대에서 교회됨의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진리 위에 바로 서게 하소서
– 육체의 만족을 위한 행사를 지양하고 하나님의 위엄에 합당한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전도서 12:1-14 “결국을 다 들었으니”
13절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1. 전도자의 얘기를 다 들었습니다. 인간의 본질이 헛되고 헛되다는 얘기를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그 헛됨은 결국 인간의 한계를 가리킵니다.

2. 죽음이라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한계를 자각할 때 인간이 할 수 있는 반응, 마땅히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얘기를 들었습니다.

3. 그는 각 사람이 처한 생존의 조건이 어떠하건 자신에게 주어진 생명의 기회를 허비하지 말라는 조언도 들려주었습니다. 곧 삶의 지혜입니다.

4. 전도자의 마지막 결론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키라” 결국 그 한마디가 전부인가 실소하며 고개를 돌려서는 안됩니다.

5. 진리는 너무 단순합니다.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외면하기 쉽습니다. 자신은 남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흔한 반응입니다.

6. 전도자도 세상 누구보다 남다르게 살아보겠다고 전심전력 다했던 사람입니다. 누구보다 많은 것을 누려보기도 했던 한 나라의 왕입니다.

7. 그러나 그 모든 것이 불변하는 것, 영원한 것으로부터 비롯되지 않는 것이라면 시간이 흐를수록 무가치해진다는 사실 앞에서 굴복합니다.

8. 인간은 인간답게 사는 것이 인간의 본분입니다. 인간이기에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있고 당연히 있어야 할 자리가 있습니다.

9. 가장 인간답게 사는 길은 특별한 길이 아닙니다. 피조된 존재의 본질을 자각하는 것이고 창조주와의 바른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10. 한시적 존재를 존재케 하는 초월적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경외심의 뿌리입니다. 그 경외심은 곧 참된 기쁨과 예배의 원천입니다.

11. 특별히 젊을 때 창조주를 신뢰하는 것은 죽음의 날을 대비하는 가장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인생의 그 어떤 선택보다 값진 선택입니다.

12. 스물아홉 나이에 순교한 짐 엘리엇이 고백합니다. “영원한 것을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는 자는 결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닙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2.29)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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