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두 마음을 품지 말라

                                         찬송가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야고보서 1:1-11 “두 마음을 품지 말라”
6, 8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1. 초대교회가 지금보다 더 어려웠겠습니까? 아니면 우리 시대의 교회가 초대교회보다 더 어렵습니까? 과연 어느 쪽이 더 힘든 상황일까요?

2. 사실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둘 다 어렵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상황 너머에 있는 갈등의 본질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적은 그대로입니다.

3. 바울이 이 사실을 꿰뚫어보았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사람이 아니라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하는 것입니다.”

4. 이 싸움은 원래 인간에게 속한 싸움이 아닙니다. 다윗도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너는 칼과 창이지만 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싸운다.”

5. 처음부터 이 싸움은 믿음의 싸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싸움입니다. 인간의 싸움은 대리전일 뿐입니다.

6. 대리인은 언제나 위임 받은 권한 안에서 활동합니다. 따라서 어떤 권세를 위임 받았는지 분명하게 아는 것이야말로 승패의 관건입니다.

7. 세상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의 군사로 출정한 싸움이라면 결코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한 순간도 자신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8. 그는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믿음으로 도움을 청할 것입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할 것입니다.

9. 야고보 사도 자신이 원래 그런 믿음을 가졌던 사람이 아닙니다. 그 자신도 한때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았던 사람입니다.

10. 그 자신이 항상 두 마음을 품고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단지 육신의 형으로 알았던 그에게 그 같은 갈등과 의심이 왜 없었겠습니까?

11. 그런 야고보에게 믿음이 생겼습니다. 말씀이 들어와 닻처럼 인생을 붙들었습니다. 그는 마음을 정했고,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12. 다른 제자들도 마찬가집니다. 두 마음을 품었을 때는 다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열두 제자가 성령세례 받고 하나 되자 세상을 바꿨습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2.30)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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