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신앙과 언어와 행동이 일치하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신앙과 언어와 행동이 일치하게 하소서
– 무슨 일을 하든 주께 하듯 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자신의 말에 책임질 줄 아는 위정자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온라인 공간에도 생명의 메시지가 풍성하게 전해지게 하소서
– 모든 선교지에서 교단과 교회의 이름보다 주님의 이름이 드러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야고보서 2:14-26 “믿음과 행함의 관계”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1. 행함이 아니라 믿음으로 의로워진다는 바울의 이신칭의 교리 덕분에 구원은 단순해졌습니다. 믿으면 됩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족합니다.
2. 야고보의 얘기는 이 주장에 반하는 듯 들립니다. “믿는다 하고 행함이 없으면 그게 무슨 믿음입니까? 그 믿음이 어떻게 구원하겠습니까?”
3. 야고보는 더욱 강경하게 선언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믿음입니다.” 믿음보다 행함이 앞선다는 주장을 한 것일까요?
4. 그렇지 않습니다. 두 사람의 주장은 상반되지 않습니다. 바울은 율법을 지켜 구원받겠다는 종교인의 몸부림에 일침을 가했던 것입니다.
5. 선행을 쌓아야 구원받을 수 있다는 마일리지 시스템을 만든 종교인들의 바벨탑을 허물어버리고자 한 것이 사도 바울의 진정한 의도입니다.
6. 그러나 자칫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도 오해를 야기합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값없이 받는 것입니다. 믿음은 통로입니다.
7. 내 믿음보다 중요한 것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입니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 인간의 죄를 용서한 사건임을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8. 그러나 그렇게 믿게 된 믿음은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됩니까? 야고보가 분명하게 설명합니다. “믿음이 행함과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9. 즉 믿음과 행함은 함께 간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여리고 기생 라합의 실천하는 믿음을 그 분명한 사례로 적시합니다.
10.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했고, 라합은 믿음으로 자기 생명의 위험을 감수하며 정탐꾼 두 사람을 숨겨주어 목숨을 지켰습니다.
11. 야고보는 이 사례를 통해 ‘그들의 믿음이 행함으로 온전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얘기합니다. 믿음과 행함은 불가분의 관계라는 뜻입니다.
12. 이 주장은 ‘반석과 모래 위의 집’으로 비유하신 예수님의 산상수훈 결론과도 일치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반드시 행함이 증명합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