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위정자의 우매함이 가져오는 파괴력

“기름의 향기로운 냄새는 사라지고 죽은 파리에서 나는 악취가 향기를 뒤덮어버립니다….향유 전체가 못 쓰게 되고 말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죽은 파리를 건져내고 쓰고 싶지만 악취는 어쩔 수 없습니다. 전도자는 이 죽은 파리의 비유를 들어 어리석음의 파괴력을 지적합니다. 적은 어리석음이 지혜롭고 존귀한 존재를 난처하게 만듭니다.”(본문 중) 그림은 마리아가 향유로 예수님 발을 씻기는 장면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말씀을 통해 지혜를 배우고, 지혜를 통해 세상을 이기게 하소서
– 주님이 걸으신 의의 길을 올곧게 따라 걷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연말연시에 순간의 만족을 구하지 않고 사랑 풍성히 나누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 생명을 기다리는 가정의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의 때와 방법으로 응답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연약하고 아픔에 놓인 이를 주목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 미디어를 통해 복음이 바르고 건강하게 열방 가운데 전해지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전도서 10:1-11 “어리석음의 파괴력”
1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1. 우매와 지혜는 상반된 길입니다. 이 길로 가야 할 때 저 길로 가는 것이 어리석음이고, 이 길을 가서 안될 때 돌아서는 것이 지혜입니다.

2. 그러나 어리석음은 가서 안될 길을 기어이 갑니다. 그 길이 옳은 길로 보여서 가지만, 때로는 자존심 때문에 선택한 것을 고집합니다.

3. 때문에 어리석은 결정의 영향력, 어리석음의 파괴력은 대단합니다. 전도자는 재미있는 비유를 듭니다. 향유에 빠져 죽은 파리의 비유입니다.

4. 값비싼 향유가 있습니다. 냄새가 향기로우니 평소에 얼마나 귀하게 여깁니까? 그런데 그 향기름 속에 파리 한 마리가 빠져 죽었습니다.

5. 아무리 고가의 향유인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기름의 향기로운 냄새는 사라지고 죽은 파리에서 나는 악취가 향기를 뒤덮어버립니다.

6. 기가 막힌 일입니다. 향유 전체가 못 쓰게 되고 말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죽은 파리를 건져내고 쓰고 싶지만 악취는 어쩔 수 없습니다.

7. 전도자는 이 죽은 파리의 비유를 들어 어리석음의 파괴력을 지적합니다. 적은 어리석음이 지혜롭고 존귀한 존재를 난처하게 만듭니다.

8. 어리석음이 아무리 적은 것일지라도 그 영향력은 파괴적이어서 전체에 파급됩니다. 특히 권력자의 어리석음은 나라의 명운을 좌우합니다.

9. 대단치 않아 보이는 한 사람의 우매함도 조직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을 만큼 파급력이 큰데 하물며 위정자의 우매함은 실로 어떻겠습니까?

10. 스스로 어리석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누구보다 지혜롭다고 착각하는 자들의 판단과 결정은 나라와 민족 전체를 궁지에 빠뜨립니다.

11.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내내 스스로 지혜롭다고 착각하는 율법의 사람들을 나무라셨습니다. 그들의 심각한 어리석음을 나무라셨습니다.

12. 너희들은 본다고 하나 못보고 듣는다고 하나 못 듣는 자들이다. 예수님은 지혜자라고 자처하는 우매자들의 손에 의해 십자가에 달립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2.26)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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