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우크라이나 아빠’ 홍사성
러시아의 포격으로 화염이 솟고
건물이 무너진 우크라이나
전장으로 떠나는 아빠는
어린 딸을 안고 울음을 터뜨립니다
차마 포옹을 풀지 못한 연인들은
오래오래 눈물만 흘립니다.
오, 이럴 때는 무슨 기도로
저들을 다시 만나게 할 수 있을까요
러시아의 포격으로 화염이 솟고
건물이 무너진 우크라이나
전장으로 떠나는 아빠는
어린 딸을 안고 울음을 터뜨립니다
차마 포옹을 풀지 못한 연인들은
오래오래 눈물만 흘립니다.
오, 이럴 때는 무슨 기도로
저들을 다시 만나게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