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식품 멀리하고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 5배 증가”

“편리함의 산물 중의 하나인 냉장고가 우리 몸을 가장 심각하게 병들게 하는 주범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냉장식품을 섭취하니까 우리 몸이 당연히 장기를 보호하려고 스스로 지방을 생산해서 배를 보온하게 되고, 그 과정에 비만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기사 본문에서) 사진은 냉장고 안에 가득 들어있는 음식들.


다이어트 노이로제에서 벗어나야…균형이 중요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인류는 자연의 품에서 태어나 자연의 품에서 자라고,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다. 인류는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때 가장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인류는 언제부터인가 더 큰 행복과 건강을 누리기 위해 욕심을 부리기 시작했다.

인간의 기본적 욕구는 행복 추구에 있지만, 최고의 행복이 신체의 안일함에서 오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은 생활의 편리함에 맞추어 기계화와 자동화를 추구하며 점점 더 자연과 멀어지고 있다.

기계에 둘러싸인 것이 풍요로운 삶이고 행복이며, 가장 문화적인 삶이라고 평가하게 되었다.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은 보다 빨리, 보다 크게, 보다 맛있게(자극적으로), 보다 영양 있는 음식 만들기를 추구하며 우리의 먹거리를 변화시키고 있다.

가장 자연스러워야 할 인간의 먹거리가 화학적으로 가공되어 생명이 없는 음식으로 둔갑하고 있다. 즉 효소가 들어 있지 않은 음식으로 인하여 현대인의 몸은 역사 이래 가장 불합리한 대우를 받으며 혹사당하고 있다.

400가지가 넘는 식품첨가물과 1800여 향신료로 범벅이 된 가공식품에 의해 현대인들 몸은 균형을 잃고 있다. 건강해지려고 먹는 음식들이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더 많다.

게다가 가장 순수하고 단순해야 할 1차 산업인 농업도 다수확과 편리함을 이유로 화학농업을 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농산물은 자연농업이나 유기농업으로 생산된 농산물과는 영양과 안정성에서 비교가 안 될 정도의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우리는 가장 소중하게 다루어야 할 음식을 바쁘고 편리하다는 핑계로 소홀히 취급하고 있지 않는지, 먹어야 할 것은 먹지 않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너무나 많이 먹지 않는지 꼼꼼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

비워야 산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적정의 미네랄과 효소가 없다. 미네랄은 효소를 움직이게 하는 열쇠다. 미네랄 부족은 효소의 활동을 비정상적으로 만든다. 현대인의 몸에는 생명의 원소인 미네랄과 효소가 부족하다.

이처럼 가장 중요한 효소가 맹독성 농약과 화학비료로 인해 파괴되기 때문에 우리는 생명의 효소가 완전히 제거된 음식을 먹는 것이다. 게다가 현대인들은 대부분 끓이고 익히고 튀겨 먹는 화식(火食)을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우리 몸에 들어간 음식은 위장, 소장, 대장을 거치면서 항문을 통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농약과 화학비료로 재배된 농산물은 대장에서 오래 머물면서 온갖 독소를 생산하고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변비를 유발한다.

결국 죽은 음식을 먹는 습관으로 인하여 우리 몸의 대사 능력은 점점 떨어지고, 우리 몸의 온도 또한 점점 낮아져 저체온 현상이 이어진다.

1년은 365일, 체온은 36.5도. 여기에 조물주의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 체온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365일 항상 36.5도를 잃지 말고 유지하라는 뜻이 아닐까. 우리 몸이 36.5도를 유지할 때 장내의 미생물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다. 체온이 1도 상승하면 면역력은 5배 강해지고,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은 30% 떨어진다.

현대인들의 정신적, 육체적 질병을 일으키는 근본 요인은 바로 저체온에 있다. 우리 몸은 저체온이 되면 질병들이 일어날 것을 알기에 몸속에 지방분을 모아서 주요 장기가 있는 배를 두껍게 보온하는 일을 한다. 이런 이유로 뱃살이 생겨나는 것이다.

저체온이 면역력을 떨어뜨려 병을 악화시켜 악순환을 초래하는 것과는 반대로, 체온을 올리면 면역력이 좋아져 손상된 세포가 빨리 복구되고 건강유지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간다. 다시 말해서 체온을 1도만 올려도 인간은 스트레스에 강해지고, 평생 병들지 않은 건강한 몸으로 살 수 있다.(사이토 마사시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

편리함의 산물 중의 하나인 냉장고가 우리 몸을 가장 심각하게 병들게 하는 주범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냉장식품을 섭취하니까 우리 몸이 당연히 장기를 보호하려고 스스로 지방을 생산해서 배를 보온하게 되고, 그 과정에 비만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의 파랑이 1분에 18회로 이 파랑에 의하여 파도가 18회 발생하는 것이다. 인간의 호흡도 우주의 법칙에 따르고 있는데, 폐의 호흡이 1분에 18회라는 것이 그 증거다. 물은 위에서 밑으로 흘러야 하여, 그 물은 결국 수평을 이루듯 우리 몸은 지극히 자연적일 때 건강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자연을 떠나서는 결코 건강할 수도 생명을 유지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된다.

자연적인 음식, 생명이 살아 있는 음식을 먹을 때 우리 몸은 생명의 기를 얻게 되고, 살아 있는 음식은 살아서 밖으로 빨리 나와 자연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생명이 없는 죽은 음식(화식)은 장내에 정체하며 내 몸은 자꾸 뚱뚱해지면서 여러 병을 얻게 된다.

현대인들의 일상은 스트레스의 연속이고, 검증 없이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물은 넘쳐난다. 하지만 인체는 배출하는 부분에서는 상당히 보수적이다. 가진 것을 버리지 못하여 생기는 변비도 그렇고, 움직임이 적어 생기는 땀 부족으로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만병의 근원이라는 비만이 오는 것이다.

풍요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다양한 음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고 있지만, 들어오기만 하고 나가지 못하는 몸은 몸살을 앓을 수밖에 없다. 채움과 비움의 밸런스가 맞지 않기 때문에 많은 영양과 독소를 함께 지니며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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