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닮은 토마토’…”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은 파랗게 변한다”

토마토는 비타민과 다양한 미네랄이 들어 있어서 유럽에서 유명한 속담이 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은 파랗게 변한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말이다.

어릴 때 기억으로 토마토는 여름 한철 흔히 먹을 수 있었던 과일이었고 밭에서 바로 따온 토마토를 썰어서 사이 사이 백설탕을 뿌려서 먹던 기억을 하니 금세 한입가득 침이 고여 버린다.

요즘은 그렇게 설탕을 뿌려서 먹는 분들이 없으나 필자의 어린시절인 70년대에는 그렇게 먹는 경우가 흔했다.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이라 설익은 토마토를 먹고난 뒤 마지막 설탕으로 혼합된 토마토 국물을 먹고 나면 달콤한 포만감에 세상 그 누구도 부러울 것 없었다. 하지만 우릴 행복하게 만들어 주던 그 맛이지만 3백(흰설탕, 흰밀가루, 흰쌀밥)의 식품을 멀리하는 요즘 되돌아보면 찡하기도 하고 씁쓸한 생각도 든다.

토마토는 다양한 미네랄 덕분에 식사대용으로까지 활용도가 높은 채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토마토는 심장과 흡사하게 생겼고 심장에 많은 도음을 주는 과일로 알려졌다.

토마토의 영양성분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철, 인,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식이섬유등

심장 닮은 토마토


토마토의 효능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은 심근경색 예방에 효과적이다.

유럽남성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가장 라이코펜을 많이 섭취하는 집단은 가장 덜 먹는 집단에 비해 심장마비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이 40세 이상 미국인 4만 8,000여명을 5년간 조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토마토 요리를 주 10회 이상 먹은 집단은 주 2회 이하 먹은 집단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45%나 낮았다.

라이코펜의 일종인 카로티노이드가 암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고 신체의 녹이라고 하는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저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이 뛰어난 식품으로 현대인들이 늘 챙겨먹어야 될 식품으로 보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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