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극복 식품④] 요구르트 발암물질 활성과 세포 돌연변이 예방

요구르트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우리의 장 속에는 100여 종의 세균이 100조 마리나 들어 있다. 그중 이로운 균이 비피더스균이다. 우리가 먹는 요구르트의 유산균은 바로 이 비피더스균이 더욱 빨리 왕성하게 증식하도록 해준다.

일본 신슈대학의 아키요시 교수는 ‘유산균의 항돌연변이 효과’란 논문에서 “유산균 발효유를 섭취한 그룹의 돌연변이 개수가 72%나 감소했다”고 발표해 요구르트의 유산균에 있는 항암효과를 증명했다.

요구르트에는 많은 양의 유산균이 들어 있지만 위를 지나가는 동안 위산으로 인해 대부분 죽어버리고 만다. 때문에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식전이라면 물이라도 한컵 마셔서 위산을 씻어준 뒤에 마시는 것이 좋다.

아키요시 교수에 의하면 식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항돌연변이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 물질로는 유산균 발효유가 가장 적절하다는 것이다.

요구르트는 또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리브, 양배추와 함께 서양의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히는 요구르트의 유산균이 장의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고, 부패 성분의 발생과 흡수를 막아 대장암을 예방하게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발암물질이 활성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아준다. 요구르트는 장 질환이나 설사, 소화불량 등을 예방하기도 한다. 유산균이 만들어내는 유산은 장의 산소를 증가시켜 소장 연동운동과 소화를 촉진하고 대장의 장운동을 조절해 변비를 예방,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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