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극복 건강밥상⑫] 도라지, “사포닌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도라지는 근래에 와서 식품 영양 측면에서 당질과 섬유질이 많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도라지는 약용으로도 쓰임새가 많은데, 주로 호흡기 질환에 효험이 있다.
특히 진해·거담 효과가 탁월해 현재도 겨울에 기침으로 고생하는 분들은 도라지를 많이 드신다. 의약업계에서는 도라지 성분을 추출해 신약 거담제를 만들고 있다.
도라지는 기침·가래·발열 등 주로 겨울철 질병에 효능이 좋다. 효능의 주성분은 사포닌에서 나온다. 사포닌은 홍삼이나 콩·칡·더덕 등에 함유되어 있다. 진정, 해열 뿐 아니라 진통, 혈당 강하, 콜레스테롤 제거, 대사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여기에 항암 작용 및 위산분비 억제효과 등이 더 있다.
도라지 무침
재료 – 통도라지 150g, 오이 1/2개, 레몬 1작은술, 꿀 1큰술, 죽염 약간, 고추장 1 작은술, 고운 고춧가루 1/3작은술, 깨소금 약간, 미나리 약간, 마늘 약간, 천일염.
만드는 법 – 통도라지의 껍질을 깐 다음 먹기 좋게 반으로 갈라서 천일염에 절였다가 잘 씻은 후 물기를 닦아낸다.
1)오이를 썰고 마늘을 다져둔다.
2)도라지에 오이, 고추장, 고운 고춧가루, 죽염(또는 천일염), 꿀, 레몬, 깨소금, 미나리, 마늘을 넣고 무친 다음 그릇에 담아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