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용서’ 강경호 “그가 죽었다 오랫동안 미워했지만 망설이다 조문을 갔다”
그가 죽었다
오랫동안 미워했지만
망설이다 조문을 갔다
향불을 피우고 절을 하면서
죽었으므로 용서하기로 하였다
죽도록 미운 사람이 죽어서야
용서하는 나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고 슬펐다
이런 나를 용서않기로 하였다.
그가 죽었다
오랫동안 미워했지만
망설이다 조문을 갔다
향불을 피우고 절을 하면서
죽었으므로 용서하기로 하였다
죽도록 미운 사람이 죽어서야
용서하는 나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고 슬펐다
이런 나를 용서않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