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억울한 옥살이’ 양씨 석방 여야 국회의원 긴급기자회견

멕시코 산타마르타교도소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오다 멕시코 여행 중 귀국을 5일 앞두고 멕시코 검찰에 연행돼 1년 7개월째 산타마르타교도소에 수감 중인 양아무개(39·애견옷 디자이너)씨 사건과 관련해 현직 국회의원들이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설훈(더불어민주당)과 추혜선(정의당) 국회의원의 10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멕시코 정부에 대해 양씨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고, 문재인 정부는 양씨의 석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여야 국회의원들이 해외에서 부당하게 수감중인 자국민 석방을 위해 합동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자회견에는 <집으로 가는 길> 방은진 영화감독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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