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치바오 중 선전부장 “중-뉴질랜드 역대 최고 밀월 시기”

[아시아엔=<인민일보> 이봉, 보제 기자] “중국과 뉴질랜드 관계는 44년간의 발전을 통해 새롭고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를 맞고 있다.” 지난달 24일 류치바오(劉奇? ) 중앙선전부부장이 이끈 중국공산당 대표단이 뉴질랜드를 방문해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류 부장은 이렇게 말했다. 류치바오는 “양국은 정치적 상호신뢰를 확대하고 경제무역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문화교류를 확대해 중-뉴질랜드의 전면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존 키 총리는 “현재 양국관계의 전면적인 심화발전으로 분야별 각계 교류협력 성과가 탁월하다”며 “뉴질랜드는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하고 중국과 분야별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양국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더 이바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중-뉴질랜드 관계는 그동안 선진국 협력의 전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뉴질랜드는 중국과 처음으로 양자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국가다. 최근 몇 년간 양국은 고위층간 왕래도 빈번했다. 2014년 11월에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뉴질랜드를 국빈방문해 양국관계가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되었고 올해 4월에는 존 키 총리가 중국을 방문했다.

류치바오 부장은 이번 뉴질랜드 방문기간 중 ‘매력 뉴질랜드 방영’ 및 ‘매력 중국 크랭크인’ 행사를 비롯해 ‘2016 뉴질랜드-중국 영화위크’ 개막식, ‘아름다운 중국사진 및 중국 테마도서 투어전’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류 부장은 “양국이 교육, 관광, 드라마 등 분야의 협력을 한층 확대해 문화교류협력의 수준을 높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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