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호주 방송콘텐츠 교류 ‘봇물’···양국 경제리더 공동인터뷰도 진행키로
[아시아엔=<인민일보> 보제 기자]?중국-호주간 언론협력 양해각서 체결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양국은 5월27일 호주 시드니에서 류치바오(?奇?) 중국 중앙선전부부장과 호주 외교무역부 관계자, 인민망 및 호주 뉴스채널 등의 고위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제휴 및 공동제작 등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위칭추(余?楚) <인민망> 총편집과 호주 뉴스채널 캐리 퀸란 대표는 콘텐츠 상호교환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뉴스의 상호교환, 시리즈 방송프로그램 등 분야의 협력을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멍밍페이(孟??) 칭다오출판그룹 이사장 은 호주 뉴스채널 캐리 퀸란 대표와 양해각서를 체결, 향후 ‘중국경제리더 특급인터뷰’ 코너를 신설하기로 했다.
호주 뉴스채널 퀸란 대표는 인민일보 인터뷰에서 “호주와 중국의 경제무역 관계가 날로 긴밀해지는 가운데 인민망과의 협력으로 양국 시청자들은 경제교역과 관련해 다양한 뉴스를 접하게 돼 두 나라 관계가 한층 촉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저우쭝민(周宗敏) 신화사 부총편집은 시드니과학기술대 호주중국관계연구원장과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중국일보> 부총편집도 호주?페어팩스미디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펑리(彭?) <중국국제라디오방송국> 대양주 총국장도 호주의 <GLOBAL CAMG MEDIA GROUP>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멍밍페이 칭다오출판그룹 이사장은 호주미디어그룹과 <중국 신장정> 아랍어판 출판협의를 체결했다.
이밖에 이날 양국 합작다큐멘터리 <세계를 바꾼 전쟁> 시사회가 시드니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중앙방송국(CCTV)과 호주엔터테인먼트회사가 공동제작했으며 양국이 처음으로 합작촬영한 세계 반파시즘전쟁 관련 다큐멘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