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9/1] 보해양조 탄산소주 ‘부라더#소다’ 출시, 뉴삼성물산 출범, 노사정위 출범부터 삐걱
《경 제》
1. 삼성·산자부, 中企 600개 공장 스마트화 지원
– 삼성전자와 정부 공동으로 2016년부터 2년간 150억원씩 총 300억원 출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 지원 대상은 국내 제조 중소기업 600곳 이상
– 삼성과의 협력관계 상관없이 어느 중소기업이나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어
– 전국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공장 구축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선정하며 홍보까지 맡는 등 실질적으로 사업 이끌게 돼
2. 뉴삼성물산 오늘 출범
– 삼성그룹 실질적 지주사···글로벌 ‘衣食住休’ 기업 첫걸음···사업영역은 건설, 상사, 패션, 식음·레저, 바이오 등 5개 분야로 확대
– 지난해말 33조 6천억원 매출을 매년 10% 이상씩 늘려 2020년에는 60조원, 세전이익 4조원 달성 목표
– 성장 방향으로 B2B사업 지속성장, 글로벌 리더십 확보, 신성장동력 확보 등 크게 3가지로 정해
– 삼성전자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리한 뒤 지주회사를 삼성물산과 합병 지배력 강화 시나리오
3. 돈이 돈버는 시대···부동산업만 호황
– 산업대출 증가폭이 둔화한 가운데 부동산 및 임대 사업자의 대출 급증
– 지난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대출이 12조원가량 증가했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이 부동산 및 임대 사업자 대출일 정도로 큰 폭으로 불어나
– 초저금리 시대에 월세이율이 7%수준 넘어서기 때문
–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다른 곳에 투자하는데 비해 부동산에 투자하는게 유리한 측면이 있어 부동산업의 대출잔액이 크게 증가
4. 제조업 생산 한달만에 다시 뒷걸음질
– 지난 7월 출하 물품은 줄고 재고는 사상 최대로 쌓였고 공장 가동률도 뚝 떨어져···수출 부진 직면한 제조업체 하반기 체감경기 갈수록 악화
– 중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 속에 제조업 위기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 서비스업이 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 반등했지만 제조업 살아나지 않고선 하반기 경기회복 어려워
– 한국은행 발표한 8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는 68로 7월보다 2포인트 하락
– 하반기 경기 회복에 상당한 시간 걸릴 듯
5. 올 국내 철근 판매량 7년만에 최대 예상
– 철강업계의 천덕구러기였던 철근이 ‘귀하신 몸’
– 최근 늘어난 아파트 건설현장 덕분에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시중 유통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제강업체들은 반색
– 일부 제강업체는 공장보수 미뤄가며 생산 열 올려
– 포스코도 내년께 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어 향후 철근시장은 치열한 경쟁 불가피할 전망
– 최근 중국산 유입도 최근 가속화되는데다 미분양 주택수도 늘고 있어 일각에선 ‘반짝 흥행’ 의견도 제기
6. 쏘나타 최대 128만원 싸진다
– 현대·기아자동차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에 발맞춰 ‘특별할인판매’ 실시
– 현대차 엑센트, 벨로스터, i30, 쏘나타, i40, 그랜저(HEV 포함), 맥스크루즈 등 8개 차종과 기아차 프라이드, K3, K5(HEV 포함), K7 HEV, 쏘울, 카렌스 등 7개 차종 대상으로 개소세 인하에 더해 차종별로 40만~150만원 추가 할인 단행
– 현대차는 또 7년 이상 경과한 노후 차량 교체시 30만원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실시
《금융·부동산》
1. 기본형 건축비 인상···85㎡ 분양가 최고 136만원↑
– 국토교통부, 31일 기본형 건축비 0.73% 인상 고시
– 철근, 동관 등 원자재 가격은 하락, 노무비는 상승
– 기본형 건축비 인상에 따라 전용면적 85㎡ 주택의 경우 공급면적 3.3㎡당 건축비가 558만 2천원에서 562만 2천원으로 4만원 인상
– 분양가 상한액도 전용면적 85㎡ 주택의 경우 136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보여
– 국토부, “기본형 건축비가 오르면서 분양가 상한액이 0.29~0.44%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
2. 사실상 KB페이···국민銀, KB간편송금 서비스
– 지인에게 휴대폰 번호만으로도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KB간편송금 서비스’ 출시
– 스마트OTP를 발급받은 KB스타뱅킹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상대방 계좌번호 없이 휴대폰 번호만으로 간단하고 신속하게 송금 가능
– 수취인은 지인이 보내온 송금정보 메시지 누른 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돈을 받을 수 있어
–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스마트OTP 발급 후 KB스타뱅킹에서 1일 최대 50만원까지 송금 가능
3. 추석 앞두고 대형·중견사 분양戰
– 추석 전 전국에서 61단지 3만 9,015가구가 청약 접수 들어가는 등 10대 대형사·중견사간 경주 치열
– 10대 건설사는 물량의 44%인 26개 단지 1만 6,983가구, 중견사는 나머지 56%인 35개 단지 2만 2,032가구 시장에 내놔
– 대형사는 파주 운정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지에서 4개 단지 4,438가구를 분양하고 중견사는 위례신도시 등에서 4개 단지 1840가구 분양
– 지방은 대구·울산 중심 대형사·중견사간 각축전
《정 치》
1. 한중정상 한반도평화 논의···靑 “북핵 中역할 기대”
– 박대통령, 2일 시진핑주석과 정상회담···북핵 문제 비롯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에 대한 의견 교환
– 취임 후 세번째 방중···시 주석과 정상회담은 6번째
– 리커창 총리와도 FTA 활용 등 양국 경협 총체적 협의
– 3일에는 전승절행사에 참석해 중국 인민해방군 등이 진행하는 군사 퍼레이드 참관
– 박대통령은 시주석 옆에서 행사 지켜볼 가능성 커
–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中, 朴대통령에 각별한 의전·예우 입장 수차례 밝혀와”
2. 외통위, 野 불참 속 한중FTA 등 5건 與 단독 상정
– 국회 외교통일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5건의 대외 협정 비준동의안 상정해 국회 심사 착수
– 새정치민주연합, 한·중 FTA 등의 보완대책 마련 등의 논의를 위한 국회 특위 설치 요구하며 해당 비준안 외통위 상정 반대하고 불참
– 나경원 외통위 위원장, “현재 지속되고 있는 수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동력 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모멘텀으로써 경제이익의 조기현실화와 극대화에 5건의 비준안이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3. 노사정위 출발부터 파행
– 정부, ‘노동시장 구조개혁’의 시한을 오는 10일로 못박으며 한국노총에 대한 강도 높은 압박에 나서
– 협상 시한을 정할 수 없다는 노동계를 향해 사실상의 ‘데드라인’ 제시한 것
– 경제5단체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계를 향해 노동개혁에 진지하게 동참해줄 것을 촉구
– 노동계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한 협의체를 선결조건으로 내세우며 논의를 거부
– 노사정위원회 간사회의 시작도 못한채 파행
– 최부총리, “10일까지 미합의시 최소한의 지원책만”
《국 제》
1. 日정부, 안보법안 반대 시위에 “오해 생겨 유감”
– 일본정부,아베 정권 안보법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린 것에 대해 국민의 오해라는 반응 내놔
–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이에 대해 “큰 오해가 생기는 것은 매우 유감”
– “평화안전법안인데 일부 야당이나 매스미디어가 전쟁법안이라 하고 징병제 부활 등 선전하고 있다”며 국회 심의에서 오해를 풀도록 노력하겠다고
2. 전승절 열병식 70년만 國共합작···’하나의 중국’ 과시
– 중국, 3일 전승절 열병식 앞두고 ‘국공합작’ 부각시켜
– 이번 열병식에 항일전쟁 참전 국민당 노병들 초청
– 롄잔 전 국민당 주석이 열병식에 참석키로 결정하면서 ‘국공합작’이 더욱 더 두드러지는 모양새
– 내년 치러지는 대만 총통선거를 앞두고 기존 중국의 대(對) 대만 정책인 ‘하나의 중국’ 기조 거듭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어
– ‘국공합작’을 이례적으로 부각시키는 중국 정부와 달리 대만 정부및 사회내 불편한 시각도 없지 않아
3. “고용 유연성 확대” 佛 좌파정당의 결단
– 좌파 집권 여당인 프랑스 사회당, 고용 유연성 확대하는 노동법 전면 개정에 나서 주목
– 임금과 근로시간 등 근로계약을 세세히 규정한 노동법이 고용 유연성 떨어뜨려 경제성장 발목 잡고 있는 현실 두고 볼 수 없다는게 그 배경
– 정규직 과보호 줄여 기업에 추가고용 여지 만들어 이를 통해 비정규직과 젊은층의 고용 늘리겠다는 것
– 인근 국가들에서도 초미의 관심 보이고 있어
– 프랑스는 독일에 이어 노동시장 유연성 가장 낮아
《사회.유통》
1. 전국 대학 5개 등급으로···구조개혁평가 결과 발표
– A등급 대학은 정원을 자율 감축하고 B에서 E등급은 3~15%의 정원 감축이 권고
– D등급을 받은 대학은 재정 지원 등 지원이 일부 제한되고, E등급 대학은 정부 지원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신입생들에겐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혜택도 주지 않게 돼
– 교육부가 구조개혁의 칼을 꺼내 든 이유는 고등학교 졸업생이 2023년까지 16만명 줄어들기 때문인데 내년까지 1차로 4만 7천명 줄일 계획
2. 청소년 마약사범, 3년전 대비 3배↑···올해만 65명
– 2012년부터 올 7월까지 적발 청소년 마약사범 210명
– 지난해 적발 청소년 마약사범은 75명으로 2012년 27명 대비 2.8배 증가···올 들어 작년대비 87%인 65명 적발돼 증가세 보이고 있어
– 청소년 마약사범은 서울 69명, 경기·인천 각각 55명씩 검거돼 전체의 85%가 수도권에 집중
– 인터넷 마약거래 단속방법 강구하고, 인터넷 및 SNS 등에서 마약류 판매를 위한 광고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을 신속히 마련해야
3. 보해양조, 3도짜리 탄산소주 내놔
– 2일 탄산소주(스파클링) ‘부라더#소다’ 제품 출시
– 소다맛에 탄산 더해 청량감과 달콤한 맛 내는게 특징
–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주류 상품군으로 저도수 소주와 과실맛 알코올 열풍 속 고객들 큰 호응 기대
– 소다 맛과 비율이 가장 좋은 도수를 연구한 결과 3도라는 결론을 내림에 따라 도수를 3도에 맞춰···용량 또한 750㎖로 대폭 늘려
–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해 풍미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췄고 알코올 특유의 맛과 향을 없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