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8/26]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3곳 신설, 삼성 SDS 첼로스퀘어 서비스
<< 정치/외교 >>
대북 리스크 완화와 관련된 내용 외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SK하이닉스가 향후 10년간 46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 세 개를 짓는 공격적인 투자에 나섬.
– 2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M(Manufacturing)14 준공 및 미래비전 선포식’을 함.
2. 삼성SDS가 빅데이터 분석 기술에 기반한 개방형 물류 프로세스 플랫폼 ‘첼로 스퀘어’를 27일부터 서비스함.
– 첼로 스퀘어는 화주와 운송업자 등이 모든 물류 업무를 홈페이지(www.cellosquare.com)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로서, 사용자는 물류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물류 관계자끼리 상호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받음.
<< 금융/부동산 >>
1. 일본 엔화값이 치솟으면서 100엔당 원화값이 10개월여 만에 1000원대로 내려감.
– 중국발 경제위기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폭락하면서 안전 자산인 엔화로 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됨.
2. 삼성페이 출시로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음.
– 구글의 안드로이드 페이는 오는 10월 출시될 예정이고, 미국과 영국에 도입된 애플페이는 이르면 하반기 한국과 중국에도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
3. 신용카드사가 판매 중인 ‘채무면제 유예상품’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음.
– ‘채무면제유예상품’이란 신용카드사가 수수료를 받고 회원에게 사망, 질병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카드대금을 면제하거나 결제를 유예해주는 상품으로, 소비자는 이 서비스가 무료라고 생각하지만 매달 카드 결제액의 01.4~0.6%가량을 수수료로 내야 함.
4. 국토교통부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주택공급 규칙 개정안’을 26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5일 발표했으며, 개정된 규칙은 오는 11월말~12월초 시행될 예정임.
– 연말부터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중도금 대출을 기존 60%에서 70%로 10%포인트 더 받을 수 있게 되며,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도 주택특별공급 대상에 포함됨.
5.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건물관리 사업 신규 브랜드 ‘에스원 블루에셋’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섬.
– 에스원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건물관리 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고객에게 위탁받은 부동산 기획 및 매입부터 운영, 매각, 처분까지 건물의 생애주기(Life Cycle)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임.
<< 해양 – 해운/조선 >>
* KMI 해운관련 통계 종합 Index
– 건화물선 운임지수(일일통계/2015년 08월 24일 기준) => BDI : 968 / BCI : 1403 / BPI : 1052 / BSI : 933 / BHSI : 469
–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주간통계/2015년 08월 19일 기준 => Howe Robinson Container Index : 674.0(-7)
1. ‘한국해양보증보험’은 26일 부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에서 창립기념식을 함.
– 한국해양보증보험은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해운선사 등이 출자한 회사로 해운업 등 경기민감 업종의 프로젝트 관련 채무에 대한 보증보험을 제공하고 있음.
<< 국제 >>
1. 중국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함.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5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26일부터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를 종전 연 4.85%에서 연 4.60%로, 1년 만기 예금 기준금리는 연 2.00%에서 연 1.7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와 함께 금융회사들의 지급준비율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힘.
2. ‘중국발 쇼크’로 국제 유가 등 지난해 중순부터 추락하던 원자재 가격이 바닥을 예측할 수 없이 하락하면서 원자재 시장 ‘슈퍼사이클’이 끝났다는 분석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으며, 최장 15년간 하락하는 다운사이클이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옴.
– 중국 경기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구리’는 런던금속거래소에서 2.1%로 하락하며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알루미늄 가격도 1.7% 하락한 톤당 1521달러까지 하락하면서 6년 반 만에 가장 낮은 가격에 도달했으며, 안전자산인 금 조차도 오히려 하락함.
3. 법인세를 아끼기 위해 영국행을 택하는 글로벌 기업이 줄을 잇고 있음.
– 영국의 법인세율은 2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4.1%포인트 낮지만 영국 정부는 2020년까지 18%로 더 낮출 계획임.
4.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3조8526억달러(약 4600조원)로 세계 4위, 유럽 1위인 독일이 35년 뒤에는 유럽 최대 경제대국 지위를 영국이나 프랑스에 넘겨줘야 할지 모른다는 분석결과가 나옴.
– 일본 못지않은 극심한 고령화와 인구감소 때문으로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독일은 일할 사람이 부족해 현 수준인 연간 1.2%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25일 보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지급준비율
–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아들인 예금 중에서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
– 지급준비율 제도는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 조절함으로써 시중 자금 수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본래 고객에게 지급할 돈을 준비한다는 고객 보호 차원에서 도입됐으나 지금은 금융정책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 즉 지급준비율을 높이면 중앙은행에 적립해야 할 돈이 많아져 시중 자금이 줄어들고 낮추면 그 반대 현상이 발생함.
– 지급준비율 제도는 중앙은행대출·공개시장조작과 함께 주된 통화정책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
– 지준율은 한국은행법에 의해 금융통화위원회가 정하며, 한국은행은 매월 둘째주 및 넷째주 수요일에 은행의 지급준비금 의무 적립액을 체크하고 있음.
– 지급준비율이 낮아지면 은행 대출에 여유가 생겨 기업에 좀 더 많은 자금이 공급될 수 있고, 지급준비율이 인상되면 의무적으로 쌓아둬야 하는 현금이 늘어나 대출에 쓸 수 있는 자금이 그만큼 줄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