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9/10] 추석전 2주간 스페셜위크, 삼성 세계 최초 12Gb 모바일 D램 양산,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하늘의 별 따기’

《경 제》
1. 최경환, “추석전 2주간(14~25일) 스페셜위크”
– 코리아 그랜드세일의 참여업체, 할인폭, 세일품목 대폭 확대해 민족 최대 명절이 최대 ‘대목’ 되도록 해 소비 등 경제심리가 확실히 살아나고 서민층이 경기회복 체감하는 ‘따뜻하고 활기찬 추석 돼야”
– 한가위 스페셜위크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보다 참여업체는 3천여개 늘어나고, 할인폭도 최대 50%로 확대···세일 품목에 내구재와 준·비내구재도 포함
– 난항 겪고 있는 노사정 대타협에 대해서는 10일까지 가시적 성과 없는 경우에는 정부 주도로 입법 및 행정지침 마련, 예산반영 등 개혁과 관련된 조치들 추진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입장 분명히 해

2. 배달·쇼핑부터 렌터카·숙박···’지금은 O2O 시대’
– 전통적 오프라인 영역 서비스들이 온라인과 연결된 형태인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의 분야 및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 모바일·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발달로 O2O 시장이 형성되고, 국내 온라인 상거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오프라인 상거래 시장과의 교집합 범위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
– 쇼핑, 콜택시, 부동산, 숙박 등 생활 전반 다양한 분야 확대로 향후 전체 상거래 시장 장악 전망
– 최소 320조원 이상의 시장 규모로 확대될 가능성 커

3. “한국 대졸 초임, 아시아 최고···인도 5배 넘어”
– 컨설팅 기업 타워스왓슨 발표 자료, 한국의 대졸 초임 월 2,228달러(264만 8천원)로 싱가포르(2,143달러)나 일본(1,957달러)보다 높아···홍콩(1,677달러), 대만(1,058달러)이 그 뒤를 이었으며 중국은 723달러로 7위, 인도는 한국의 5분의 1에 미치지 못하는 400달러로 9위 기록
– 인도는 사무직 중간 관리자 연봉도 싱가포르나 미국의 3분의 1수준, 기술직 중간 관리자 연봉은 중국의 절반, 싱가포르의 3분의 1에 불과
– 임금 차이가 인도를 아웃소싱 시장 선두주자로

4. 삼성 평택공장 막아선 지역이기주의 ‘산 넘어 산’
– 삼성전자가 지난 5월 경기 평택에 착공한 반도체공장이 자고 일어나면 돌출하는 잇단 지역이기주의에 부딪혀 차질 불가피할 전망
– 안성시, 평택 반도체공장으로 들어가는 송전선로 건설 반대, 당진시도 이 공장에 전력을 공급할 변환소 건설에 제동, 평택 건설회사들은 공장 건설 일감을 우선적으로 달라는 ‘생떼’까지
– 삼성전자관계자, “이럴 바엔 차라리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 공장을 지을걸 잘못했다”는 한탄

5. 삼성전자, 영업강화 인력 재배치
– 다음달부터 지원부서 근무자들을 마케팅이나 영업, 제조현장으로 파견하는 인력 재배치 작업
– 인사팀, “(인력을 줄이는) 감원을 하는 게 아니라 인력 재배치”라며 “일상적으로 해오던 일”이라 설명
– 올 연말까지 인사 관리 재무 총무 등 본사 지원부서 인력 중 10% 안팎(100여 명)을 마케팅·영업 현장이나 생산공장 있는 제조현장에 배치
– 생산현장에서 제조원가 절감하고 마케팅 비용도 보다 효율적으로 쓰는 방안도 강구 중

6. 삼성, 최고속 모바일 D램 양산···프리미엄시장 주도
– 세계 최초 20나노 공정 12Gb 모바일 D램 양산 성공
– 20나노 공정은 반도체 회로 두께가 1억분의 2m
– PC보다 2배 빠르고 용량이 큰 스마트폰 구현 가능한 D램 내놓으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 나서
– D램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에 승부 걸겠다는 전략
– 12Gb D램은 내년에 나올 갤럭시S7이나 신형 갤럭시탭 등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 모바일 D램 :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 탑재되는 메모리반도체로 데이터 처리속도가 빨라 캐시 메모리로 사용. 캐시 메모리는 빈번하게 사용하는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 거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반도체

《금융·부동산》
1. 금융사기 ‘파밍’ 피해자 34명, 은행서 배상 못 받는다
– 정상적인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해도 가짜 사이트로 유도되는 범행수법인 ‘파밍(Pharming)’으로 피해 입은 고객들이 은행 상대로 낸 항소심에서 져 손해배상금을 받지 못할 처지
– 서울고법, 파밍 피해자 이모씨 등 34명이 신한은행 등 8개 은행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 깨고 원고 패소 판결
– 판결 확정시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등은 고객 34명에게 1억 9,100여만원 배상안해도 돼

2. “사상 최악의 전세난···주거형 오피스텔이 뜬다”
– 원룸형 일색 소형주택 시장에 투룸과 쓰리룸으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이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
– 최근 2~3인 가구가 부쩍 늘어난데다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주거비가 저렴한 주거형 오피스텔이 2~3인 가구 주거 대안으로 떠올라
– 통계청 자료(2010년 기준)에 따르면 2~3인 가구(790만 1,034가구)는 45.5%로 전체가구(1,735만 9,333가구)의 45.5%에 달해
– 향후 2~3인 가구수 지속 증가세 나타낼 전망
– 투룸 소형주택 수요 역시 갈수록 늘어날 듯

3. 일몰 앞둔 재형저축 `막차타기` 열풍
– 올해까지만 가입 가능한 재형저축 가입자 지난 7~8월 크게 증가···재형저축의 비과세 혜택이 크다고 본 서민들이 ‘막차 타기’에 나선 듯
– 재형저축은 의무가입기간 7년 동안 나온 수익 전액에 대해 1.4% 농특세만 내면 돼
– ISA는 의무가입기간 5년 수익 중 200만원까지만 비과세고 나머지 금액은 9.9% 분리과세
– 재형저축은 7년간 유지해야 비과세 혜택, 중도 해지시 수수료와 함께 감면받은 세금 뱉어 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 필요

《정 치》
1. 朴대통령 “한반도 통일, 20세기 냉전 역사 종식될 것”
– ‘2015 서울 안보대화(SDD)’ 개막식 기조연설
–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유일한 다자안보대화체
– 30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에서 약 250여명 참여
– 한반도 통일, 북한 핵문제.인권문제 근본 해결책
– 한반도 평화 정착이 동북아와 유라시아를 넘어 인류 공영의 미래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될 수 있어
– 북한도 군사적 신뢰구축과 남북한 군비통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 우리 정부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와 대화하고 교류하면서 정상적인 해법 찾아나가야

2.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하늘의 별 따기’
– 대한적십자사(한적), 9일 무작위 컴퓨터 추첨 통해 상봉 대상자 5배수인 500명 1차 후보자 선정
– 상봉 의사 확인 등을 거쳐 2배수로 압축한 뒤 생사확인 의뢰서 교환 등을 통해 다음달 최종 상봉 대상자 100명 선정할 예정
–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 자료에 등록된 생존 이산가족 6만 6,292명과 비교시 최종 상봉 대상자 되기 위한 경쟁률은 662.9대 1
– 이날 5배수로 뽑힌 500명은 132.6대 1 경쟁률 통과

3. 배수진 친 文 “혁신안 부결되면 사퇴”
– “당을 지키고 기강과 원칙을 세우기 위해 저는 대표직에 대한 재신임을 묻는게 불가피”
– ‘배수의 진’을 친 것은 당 안팎의 신당 논의 잠재우고 당내 비주류의 대표 흔들기 차단 의도
– 당내 비주류는 혁신안을 문 대표를 흔들 수 있는 마지막 소재로 보고 총공세를 이어가
– 정세균·박지원 의원 등 당내 중진들은 긍정적 입장
– 이종걸, 조기 전대 하차···文 출마땐 재신임 효과
– 안철수,”한마디로 실망스럽다”고 비판, 국민을 설득해야 할 때지 재신임 물을 때 아냐

《국 제》
1. “미국 기준금리 인상 미뤄야” 촉구 목소리 확산
– 9월 인상설 여전히 힘받는 가운데 세계 경제 미칠 충격 우려시 인상 시점 미뤄야 한다는 분위기 확산
– 미국 금리 인상으로 신흥국 시장이 ‘자본유출 공포’에 빠지고 금리 인상 이후 달러 강세는 수출 부진 등의 결과 낳아 결국 미국 경제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
– 시장 일부에서는 개선된 고용지표와 소비심리 등을 근거로 이달 인상 가능성 크게 봐
– 미국 FOMC, 이달 16∼17일(현지시간) 기준금리 결정

2. “獨, 노동인구 부족 해결하려 난민 환영”
– 독일 향후 몇년간 연간 50만명의 난민 받아들이겠다며 두팔 벌려 난민 환영
– 워싱턴포스트(WP), 독일이 난민 문제에 이토록 적극적으로 나서는데는 도의적인 측면도 있지만 자국 내 고령화, 노동 인구 부족 현상 해결 위함
– 독일 산업계 난민 고용사이트 생기는 등 적극적
– 독일 인구는 현재 8,100만명에서 2016년 6,800만∼7,300만명으로 줄어들 전망
– 인구 감소세 보이는 스웨덴도 난민 수용 적극적

3. 리커창 “수출 증대 위해 위안화 절하 않겠다”
– 세계경제포험(WEF) 여름철 대회(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천명
– 위안화 환율이 기본적으로 안정됐고, 중국에도 해를 끼치기 때문에 ‘통화전쟁’ 보고 싶지 않다고 강조
– 위안화 절하로 수출을 증대하는 방식이 중국의 구조조정 개혁에도 합치하지 않는다고 주장
– 중국 경제가 확실히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며 경제 정황이 변동 가능성 있지만 형세가 좋다고
– 중국 경제가 적절한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여

《사회·유통》
1. 8월 취업자 25만 6천명 늘어 금융위기 이후 최소
– 작년 동기 대비 8월 취업자수 증가 규모 넉달만에 다시 20만명대로 떨어져···매년 8월 기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월(3천명) 이후 가장 작은 증가 규모
– 기재부, “고용이 증가하는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어 9월 고용은 개선될 것으로 본다”
– 1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60.7%로 작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하락···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0%로 작년 같은달보다 0.4%P 상승
– 전체 실업률은 3.4%로 작년 동월 대비 0.1%P 상승

2. 10만명당 자살률 28.5명···”경제적 어려움 원인”
–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10년 연속(2003~2012년) OECD 회원국 중 1위···’자살 공화국’ 오명
– 스스로 목숨끊는 사람 하루 40명꼴···사회구조적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자살 원인
– 10~30대 사망원인 1위, 40~50대 사망원인 2위
– 2013년 자살률 남성(39.8명)이 여성(17.3명)에 비해 2.3배 많아···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자살률 높아져 70대 66.9%, 80세 이상 94.7%에 달해
– 최근 이혼율 높아지고 고령화 시대 되면서 독거노인 늘어난 것도 자살률 높아지는 원인

3. 대학생 70% 임금피크제 찬성···세대갈등 가시화 되나?
– 취업 당사자인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임금피크제에 찬성하고, 9명은 저성과자 해고에도 동의
– 전경련, 경북대.충남대.부산대.전남대 학생 1,746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 정년 연장에 따른 임금피크제 도입시 노조나 직원 동의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 약 70%가 노조가 반대해도 기업이 임금피크제 도입해야
– 저성과 근로자 해고 여부는 ‘재교육 등 노력 기울였음에도 개선 여지 없으면 해고할 수 있어야 한다’는 답변 등이 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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