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 이종걸 의원의 아주 특별한 광복절 기념행사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과 13일 이틀간 광복절 72주년을 기리는 도보순례를 했다. 이번 도보순례는 12일 오전 10시 광주 나눔의집에서 열린 위안부 기림일 행사를 마치고 출발해 13일 오후 5시 ‘우당 6형제의 독립운동’ 전시회 중인 서울역사박물관까지 72km 구간에서 이어졌다.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직계 손자인 이종걸 의원은 이어 13일 오후 5시 30분~7시 ‘민국의 길 자유의길’이란 이름을 붙인 ‘우당 6형제의 독립운동’ 전시회의 도슨트로서 관람객들을 안내하고 전시 자료에 대해 설명했다.

이종걸 의원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안보 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중심을 잡고 대한민국 건국의 모체인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어서 자체적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10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이종걸 의원은 2010년부터 매년 광복절을 전후해서 독립운동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잊혀진 애국지사를 탐방하며 일본 군국주의 부활에 항의하는 광복절 기림행사를 자체적으로 실천에 옮기고 있다.

그는 2011년 광복절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거주하고 있는 도산 안창호의 맏딸 안수산 여사를 방문하였고, 2013년 광복절에는 군국주의 부활을 꾀하는 아베 정권을 비판하는 야스쿠니 신사를 항의 방문했다. 또 2014년과 2015년 광복절에는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해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간다’는 취지로 국토순례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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