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칭화대 경영대학원 자문위원 합류

저커버그, 로메티·브리토 등과?합류···주룽지·폴슨·왕치산은 명예자문위원
GM·JP모건체이스·알리바바·월마트?등?세계 유수기업 CEO 자문위원 활동?

페이스북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중국 칭화대 경영관리학원 자문위원이 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 “저커버그가 IBC의 지니 로메티 IBM CEO와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의 카를로스 브리토 CEO 등과 함께 칭화대 자문위에 합류했다”며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자문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저커버그가 자문위원직을 맡은 것은 최근 페이스북이 중국 내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것과 때를 같이 한다.

페이스북은 2009년부터 중국에서 접속이 차단됐으나 홍콩 사무실을 통해 중국 기업에 전 세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광고를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에 사무실을 낼 예정이다.

저커버그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칭화대 경영관리학원은 주룽지 전 중국 총리가 초대 원장을 지낸 중국의 유명 경영대학원이다. 주 전 총리는 현재 자문위원회 명예주석을 맡고 있다.

칭화대 경영관리학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주 전 총리 외에도 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장관과 왕치산 중국 기율검사위원회 서기 등이 명예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애플의 팀 쿡 CEO와 제너럴모터스(GM) 메리 바라 CEO,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 마윈 알리바바 회장,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 등 세계 유수 기업 CEO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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