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한국 식물검역기술 전수
[아시아엔=진용준 기자] 한국이 미얀마에 식물검역기술을 전수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에 걸쳐 미얀마 식물검역관 6명을 초청해 식물검역에 대한 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향후 농산물 교역 확대가 예상되는 아세안 등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에는 우리나라의 식물검역제도와 병해충관리제도와 검역민원처리, 수입허용 절차 등에 대한 이론 강의 및 현장 실습이 포함돼 있다
특히 식물 병원성 곰팡이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세미나와 실습을 포함시킨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등 식물검역 관련 국제기구와 협력해 개도국에 대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