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정부 대변인 부인, 아웅산수치 ‘히잡’ 합성사진 올려 물의
최근 미얀마 정부 대변인인 예 투트 공보부 차관의 부인인 킨 샨다르 툰이 아웅산 수치 여사의 이슬람교도 옹호에 반대하기 위해 수치 여사가 히잡을 쓴 합성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리며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수치 여사는 “종교의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며 이슬람교를 옹호해 왔다.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에서 민족 구성이 가장 복잡하고 종교 분쟁이 끊이지 않는 나라이다. 특히 반 이슬람 감정이 심각해 이슬람교도에 대한 탄압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