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김중겸의 아시아 경찰-라오스] 사람과 자연을 함께 지킨다

    여경들 메콩강을 따라 펼쳐진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서도 비교적 평온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수도 비엔티안을 비롯한 도시와 마을에서는 급격한 도시화 대신 느린 변화가 이어지고, 경찰의 역할 역시 강력한 단속보다 공동체 질서 유지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라오스 경찰은 공공안전부(Ministry of Public Security) 산하 조직으로 지역 치안, 교통 관리, 국경 경비, 치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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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파키스탄에서 본 성차별의 현실과 과제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능력이나 자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교육과 의료, 안전과 존중에서 배제되는 상황을 상상해 보자. 성차별은 여전히 전 세계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린 불의 중 하나다. 눈에 잘 띄지 않게, 그러나 분명하게 수많은 여성의 삶을 규정하고 있다. 진보와 현대화를 이야기하는 시대에도 여성들은 마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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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소학섭의 고려인청소년⑯]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꿈터를 짓다(1)

    2022년 7월 캐리비안베이에서 실시한 현장체험 학습엔 7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웃음 잃었던 아이들, 교실이 집이 되기까지 문득, 처음 입학생을 받았던 시절이 떠오른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의 문을 처음 두드리던 아이들의 얼굴에는 긴장과 경직이 짙게 묻어 있었다. 두리번거리는 눈빛, 굳게 다문 입술, 말보다 먼저 물러서는 몸짓. 그 조심스러움은 아이들이 지나온 시간을 말없이 증언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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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인 슬라이드

    이란 정부가 미디어전쟁에서 패배한 이유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아스레 로우샨’ 편집장] 이란 반정부 시위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이란 정부는 국내외 이란 국민들, 팔레비 왕세자와 그의 지지자들, 그리고 BBC 페르시아와 이란 인터내셔널 등 이란 외부의 페르시아어 매체들과 맞서고 있다. 특히 국외 위성방송국들은 위성 수신기를 통해 관련 영상을 송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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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인 슬라이드

    파키스탄에 뿌리내린 조혼, 근절을 가로막는 이들

    AI 생성 이미지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편집장] 조혼은 파키스탄의 뿌리 깊은 악습 중 하나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시민사회가 수십년간 노력해 왔고 제도적인 안전장치도 마련됐지만, 지금도 관습처럼 행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의 소녀들이 교육받을 권리와 유년기의 추억을 빼앗기고 있다. 최근 한 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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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 23] 하바롭스크, 야망의 개척사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중국 하르빈으로 연결되는 교통요지 우수리스크역에서 잠시 정차한 후, 밤의 적막을 뚫고 대륙의 땅을 밤새 달렸다. 간간히 정차하는 중간역도 명멸하는 푸른 등불 이외에 인적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식당 칸 레스토랑을 방문해 보았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의 탓인지 손님이 별로 없다. 혹시나 우수리강이 보일까 서쪽 창을 응시했지만, 어둠속에 보이는 것은 적막속의 수림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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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이란 현지기자 인터뷰 “일상 되찾고 있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은 지난 19일 이란에서 활동 중인 아시아기자협회(AJA) 회원인 알리레자 바라미 ‘아스레 로우샨’ 편집장의 현지 기고문([현지기고] 200시간의 차단 뒤에 전해진 이란 기자의 증언)을 보도한 바 있다. 이란 당국이 지난 1월 9일부터 200여시간 동안 해외인터넷을 차단한 가운데, 알리레자 기자는 접속이 잠시 재개된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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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인터뷰] 재한 이란인 박씨마 목사 “이란사태는 국민의 존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싸움…반드시 승리할 것”

    주한 이란인 박씨마 목사. 박 목사 뒤로 시위대 일부 모습이 보인다. 최근 이란 사태를 둘러싼 국제 보도는 충돌과 사망자 수, 외교적 긴장에 집중돼 왔다. 그러나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는 이 사태를 살아내고 있는 이란인 개인들의 목소리, 특히 해외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란인 디아스포라의 증언이다. 그들의 경험은 현재 이란 사회의 구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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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현지기고] 200시간의 차단 뒤에 전해진 이란 기자의 증언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기자협회 회원인 이란의 알리레자 바라미 기자가 해외 인터넷 접속이 약 200시간 만에 부분적으로 재개된 직후인 2026년 1월 19일 새벽에 글을 보내왔습니다. 필자는 장기간의 통신 차단과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과거와 현재 시위의 차이점과 배경 등을 분석했습니다. ‘아시아엔’은 현지 언론인의 시각을 담아 이란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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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주한 이란인들, 서울 도심서 정부의 시민학살 규탄 “이란 현실에 관심 가져달라”

    이날 시위에 참가한 다섯살 하나 어린이. 1월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와 외교부 건너편 일대에서 주한 이란 교민들이 주최한 ‘이란 정부의 시민 학살 규탄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100여명이 참가했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두 시간 넘게 침묵과 구호가 교차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집회 현장에는 이란 국기를 비롯해 다양한 상징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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