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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나는 마지막까지 선한 내용을 담은 작은 글을 쓰고 싶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대장간을 지키는 남자를 보았다. 벽의 회칠이 떨어져 나가 진흙의 속살이 보이는 오래된 작업장이었다. 쇠를 수없이 두드리고 갈고 또 갈아 하얀 빛이 반짝이는 생선회칼을 만들고 있었다. 그는 전국에서 그를 찾아오는 일식당 주방장들의 칼을 수리해 주기도 했다. 칼을 만드는 데 일생을 건 사람 같다. 유튜브 장면에는 일본 장인들의 모습도 소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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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구원을 받으면 헤어짐은 없습니다”
바리새인의 사악한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은 지혜롭게 답하셨습니다. 이혼을 할 건지 말 건지 묻는 질문에 이혼을 허락한다면 사랑의 메시아가 아니고 만일 이혼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모세의 율법을 범했다 하여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계략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지혜로운 답변에는 오늘날 우리를 향한 해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된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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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석의 시선] 갈림길에 선 윤 대통령?…”결정은 내가!” vs “그들 책임이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집무실에서 국정브리핑을 할 때 취재진의 눈길을 끈 게 있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라는 문구가 쓰인 명패였다. 재작년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때 선물한 것이다. “대통령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누가 대통령이든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대통령은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할 수 없습니다.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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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남과 비교해 열등감에 빠지기엔…”인생, 너무 짧고 소중해!”
고등학교 동기라고 하면서 나의 법률사무소를 찾아온 친구 부부가 있었다. 학교 시절 대화를 해본 기억이 없었다. 나를 찾아온 부부는 어딘가 삶이 추워 보이는 느낌이었다. 초췌한 표정으로 나의 사무실을 둘러보는 부인의 눈에서 묘한 빛이 일어나는 것 같았다. 찾아온 친구가 말했다. “경기고등학교에서 다 서울대를 가는 데 나만 떨어진 것 같았어. 뭔가 제대로 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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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상의 글로컬 뷰] 고려인 한국정착에 꼭 필요한 책 ‘함께 하는 고려인 이야기’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2022년 4월 7일 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는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최재형 순국 102주년 추모식 겸 제3회 ‘최재형 상’ 행사를 개최했다. 그날 영예의 ‘최재형 상’을 아시아발전재단 김준일 이사장이 수상했다. 안중근의 하얼빈 의거 지원으로 널리 알려진 최재형 선생은 고려인동포를 위한 학교를 세우는 등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인 시베리아의 페치카(난로)로 ‘노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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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석의 新쾌도난마] 트럼프 vs 해리스 엎치락뒤치락 “갈수록 흥미 진진!”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대선이 막판으로 갈수록 치열한 공방을 벌이면서 지지 판세마저 엎치락뒤치락 흥미진진한 한판 승부로 비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 대선의 최종 승패를 가를 7개 경합주州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상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간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 등 북부 러스트벨트(제조업 쇠락 지역)에선 해리스가, 조지아·네바다 등 선벨트(일조량 많은 남부)에선 트럼프가 우위를 보이는 구도였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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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석의 新쾌도난마] 러 파병 北특수전단 정체는?
북한이 러시아에 특수전 부대를 파병한 사실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지금 막 들어온 영상”이라며 19일 공개한 연해주 세르기예프스키 러시아군 훈련소로 탄약과 무기에 이어 최정예 특수전 부대 장병까지 러시아로 속속 집결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북한이 최초로 대규모 지상군을 파병한 것이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1차로 특수부대 병력 1천5백여 명을 러시아 함정에 탑승시켜 파병했다고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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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탐욕·폭력과 싸우지 않고도 이긴 노벨문학상 한강처럼
탐욕과 폭력을 일삼는 세력들과 싸우지 않고도 이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작가 한강처럼 사탄의 지능으로 이 세상을 지배하려고 하는 악한 세력들과 맞서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길은 영적인 세계에 눈을 떠서 사탄의 머리를 밟아버린 창세기 3장 15절 원시복음을 각인 체질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탐욕자들과 맞서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소유하면 인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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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의 포토영월] 억새에 스치는 바람
억새는 바람에 흔들리며 빛을 머금고 속삭인다. 가을의 깊은 골짜기, 산의 그늘에 숨어든 햇살은 너에게 닿아 반짝이고 너는 그 빛을 받아 흘려보낸다. 바람이 부는 대로, 가을은 흘러가고, 억새는 흔들리며 말없이 계절을 노래한다. 고요한 산 그림자 속, 너의 가느다란 몸짓은 가을을 채우고, 우리의 마음을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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