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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특별기고] 다카이치 시대의 ‘강한 국가’ 노선과 한일관계의 새 과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8일 중의원 선거 이후 자민당 당선자 현황을 보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아시아엔=이종국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동아시아센터장, 정치학박사] 2월 8일 실시된 일본의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은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다카이치(高市) 총리는 재임 최단기간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단기 결전으로 치른 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강력한 정치적 기반을 구축하였다. 반면에 중도개혁연합과 국민민주당 등은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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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미얀마 내전에 희생된 방글라데시 9살 소녀의 꿈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미얀마 국경 지대에서 날아온 총탄에 맞은 9세 소녀 후자이파 아프난이 2월 7일(현지 시간) 오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 1월 11일 다카에서 약 500km 떨어진 테크나프 국경 인근에서 미얀마의 아라칸 군과 로힝야 무장단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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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북한 주간브리핑 2026.2.1.~2.7] 민생 강조 속 통제 강화, 유엔 제재 ‘예외’와 러시아 파병 ‘변수’
아시아엔은 한 주간의 북한 관련 핵심 뉴스를 7~8개 항목으로 정리해 ‘북한 주간브리핑’을 소개합니다. 북한 공식매체와 연합뉴스 등 국내 통신, 국제 주요 통신, RFA·VOA 등 대북 전문 매체를 교차 확인해 사실과 해석을 구분해 보도합니다. 단정적 표현을 피하고, 확인 가능한 정보는 명확히 밝히며, 불확실하지만 맥락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경우 최소화하여 소개합니다. 군사·외교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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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말레이시아 3박 4일 가족여행, ‘무히바’에서 공존을 보다
여류 이병철 작가(오른쪽) 가족 두 아이와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눈이 내린 뒤 영하로 얼어붙은 서울을 떠나 약 7시간 만에 도착한 쿠알라룸푸르는 영상 34도의 한여름 날씨였다. 겨울의 한복판에서 여름의 정점으로 이동한 셈이다. 말레이시아는 개인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나라였다. 평소 큰 관심을 두지 않았기에 아이들이 여행지로 정하지 않았다면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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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파키스탄 시아파 사원서 자폭 테러 31명 사망…당국 “아프간 배후 의심 32살 범인 조사중”
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외곽의 한 시아파 모스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31명이 숨졌다. <사진 연합>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편집장]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외곽의 한 시아파 모스크에서 6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31명이 숨지고 169명이 부상했다. 이슬라마바드 당국은 이슬라마바드 타를라이(Tarlai) 지역에서 금요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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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기사
’21년 만의 재회’ 사우디 인도주의 의료가 남긴 유산
21년만에 사우디 리디아에서 재회한 코아츠 자매와 압둘라 알-라비아 박사(왼쪽에서 두번째)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 바레인] 21년 전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한 수술실에서 쌍둥이 자매 올가 코와츠와 다리아 코아츠가 새 생명을 얻었다. 폴란드 출신 쌍둥이 자매의 분리 수술을 집도한 이는 압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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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김중겸의 아시아 경찰-인도네시아] 섬과 문화 사이를 함께 지킨다
인도네시아 종교경찰. 이슬람 계율을 위반한 여성이 태형을 기다리고 있다. 1만7천 개가 넘는 섬이 동서로 길게 이어진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군도 국가이자 인구 세계 4위의 다민족 국가다. 수백 개 민족과 언어, 서로 다른 종교와 생활 방식이 공존하는 이 나라에서 치안 유지의 의미는 단순한 범죄 대응을 넘어 사회 통합의 문제와 직결된다.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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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중겸의 아시아 경찰-라오스] 사람과 자연을 함께 지킨다
여경들 메콩강을 따라 펼쳐진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서도 비교적 평온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수도 비엔티안을 비롯한 도시와 마을에서는 급격한 도시화 대신 느린 변화가 이어지고, 경찰의 역할 역시 강력한 단속보다 공동체 질서 유지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라오스 경찰은 공공안전부(Ministry of Public Security) 산하 조직으로 지역 치안, 교통 관리, 국경 경비, 치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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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파키스탄에서 본 성차별의 현실과 과제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능력이나 자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교육과 의료, 안전과 존중에서 배제되는 상황을 상상해 보자. 성차별은 여전히 전 세계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린 불의 중 하나다. 눈에 잘 띄지 않게, 그러나 분명하게 수많은 여성의 삶을 규정하고 있다. 진보와 현대화를 이야기하는 시대에도 여성들은 마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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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소학섭의 고려인청소년⑯]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꿈터를 짓다(1)
2022년 7월 캐리비안베이에서 실시한 현장체험 학습엔 7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웃음 잃었던 아이들, 교실이 집이 되기까지 문득, 처음 입학생을 받았던 시절이 떠오른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의 문을 처음 두드리던 아이들의 얼굴에는 긴장과 경직이 짙게 묻어 있었다. 두리번거리는 눈빛, 굳게 다문 입술, 말보다 먼저 물러서는 몸짓. 그 조심스러움은 아이들이 지나온 시간을 말없이 증언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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