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시아

    “하늘도 울고 땅도 울었다”…신드주 역사도시서 토지개발 이유로 주민 무차별 폭행·고문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2026년 2월 26일 새벽,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의 역사도시 우메르코트의 한 마을은 사막 바람이 아니라 경찰의 급습으로 고요가 깨졌다. 그 뒤로 마을은 큰 혼란에 빠졌다. 가난한 노동 공동체인 마치(Machhi) 주민들은 집에서 강제로 끌려 나왔고, 폭행을 당했으며, 뚜렷한 법적 절차 없이 체포됐다. 주민들과 목격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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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윤재석 칼럼] 한미동맹 체계에 구멍?…주한 美사령관 ‘사과 논란’과 한국군 보고체계의 허점

    안규백 국방장관(왼쪽)과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 대한민국 국군과 주한미군의 공조 체계에 심각한 균열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18~19일 발생한 주한미군의 서해상 미·중 전투기 대치 사건과 관련해서다. 지난 18~19일 경기 오산기지에서 이륙한 주한미군 F-16 전투기들이 동중국해 중국 방공식별구역(CADIZ) 근처까지 접근해, 서해상에서 미국과 중국 전투기가 대치하는 일이 발생했다. 안규백 장관은 상황을 뒤늦게 보고받고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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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북한 문제 전문가 란코프 교수, 라트비아서 강연 중 체포·추방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북한 전문가로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안드레이 란코프(Andrei Lankov) 국민대학교 교수가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강연 직전 현지 경찰에 체포된 뒤 추방됐다고 외신들이 25일 보도했다. 란코프 교수는 지난 24일 라트비아에서 “북한: 권력층이 원하는 것과 두려워하는 것”이라는 주제의 공개 강연을 준비하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그는 현지 이민국 당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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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21세기 혜초’ 정수일 박사 1주기…AI로 문명교류의 정신을 다시 세우다

    [아시아엔=박진호 박사, 문화유산디지털복원가] 우리 시대의 참된 구도자이자 실크로드학의 거목이던 문명교류학자 정수일 소장이 타계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다. 1,300년 전, 신라의 청년 승려 혜초가 “평생 눈물 흘린 일이 없었는데 오늘은 천 줄이나 뿌리도다”라며 파미르 고원의 칼바람 속에서 쏟았던 그 뜨거운 눈물이, 이제 21세기에 이르러 정수일이라는 한 지식인의 삶을 통해 고스란히 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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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테스형의 충고 “답을 찾을 때까지 대화하라”

    나는 아테네에 이런 말을 남겼다. “자신을 화나게 했던 행동을 다른 이에게 행하지 말라.” 이는 그대들의 정치적 언어가 스스로를 점검하는 필터링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법을 피하는 기술이 정치의 능력으로 칭송될 때, 공동체는 스스로의 신뢰를 갉아먹고 민주주의는 소음만을 남긴다.-본문에서. <사진은 AI 생성이미지입니다> 나는 아테네 광장에서 질문하던 철학자 소크라테스다. 가수 나훈아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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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다시 우크라이나로”… 유용원 의원, 북한군 실전 분석·포로 송환 저지 위해 재방문

    우크라이나 재방문길에 나선 유용원 의원 이 글은 유용원 의원이 2월 24일 자신의 SNS에 게시한 글 전문입니다. 우크라이나 재방문 배경과 북한군의 실전 경험 축적이 한반도 안보에 미칠 영향, 그리고 억류 북한군 포로의 강제 송환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 내용으로, 필자의 문제의식과 판단을 그대로 전합니다. 유 의원은 1년 전에도 한국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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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인 슬라이드

    무함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임시정부 수반 유누스 센터 복귀…‘3 제로’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

    2026년 2월 22일 방글라데시 다카의 유누스 센터로 복귀한 무함마드 유누스 박사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임시정부의 수석고문을 지낸 무함마드 유누스 박사가 18개월만에 유누스 센터로 복귀했다. 유누스 박사는 2024년 8월 8일부터 2026년 2월 17일까지 방글라데시 임시정부를 이끌며 13대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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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북, 러-우크라 전쟁 파병 ‘영웅화’…북-러 전략동맹 제도화 가속

    북한은 러시아 파병 군인들을 기리는 기념관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 위원장이 직접 건설 현장을 재방문해 점검한 사실도 공개됐다. 이는 파병을 일시적 전술 선택이 아니라 ‘영웅 서사’로 제도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전투 참여 자체를 국가적 정통성과 연결시키는 작업이 병행되고 있는 것이다.-본문에서 사진은 푸틴 대통령과 건배를 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 이 글은 한국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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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북한 주간브리핑 2.15-2.21] 제9차 당대회 개막…‘적대적 두 국가’ 명문화·‘북·러 협력’ 본격화

    지난 19일 평양에서 조선노동당 9차 대회가 개막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19일 평양서 개막, 향후 5년 국가 전략 수립 착수– ‘통일’ 담론 배제, 남한 ‘적대국’ 규정 가능성 부상– 북·러 관계 강화 징후…경제·안보 협력 확대 관측– 지방 물가·민생 악화 속 내부 결속 총력 북한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제9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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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방글라데시 ‘언어 순국선열’을 아십니까…1952년 오늘, 벵골어 국어 요구하다 희생

    2월 21일 0시가 되자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다카 도심 샤히드 미나르를 찾아 언어 순국선열들에게 헌화하며 추모했다.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2월 21일은 방글라데시에서 ‘위대한 순국선열의 날’이자 ‘국제 모국어의 날’로 기념된다. 이날 방글라데시 국민은 1952년 모국어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이들을 깊은 경의로 추모한다. “내 형제의 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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