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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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54] 5년 전 6.17% 득표 심상정 후보에 거는 기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선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당 선대위도 일괄 사퇴를 선언했고, 심 후보는 이틀째 시민 앞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심 후보나 정의당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진보정치의 우울한 현실과 한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심상정 후보가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에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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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55] 윤석열, 중도·합리적진보·’바꾸자 민심’ 모두 놓쳐

      선거일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집니다. 이재명 후보는 30%대에 갇혀 있는 지지율 박스권에서 벗어나 다른 후보들을 멀리 따돌리고 1위를 굳히려 애쓰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추격을 따돌리고 이 후보를 추월하는 숙제가 주어진 윤석열 후보는 60대 이상의 지지 다지기와 2030세대의 지지 회복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상승세를 이어가 윤석열 후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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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 1.13] 고은 시인 로마재단 국제시인상(2017)·장경국 타이완 총통 별세(1988)

    미주한인의 날(Korean-American Day) “하느님, 추워하며 살게 하소서,/이불이 얇은 자의 시린 마음을/잊지 않게 하시고/돌아갈 수 있는 몇 평의 방을/고마워하게 하소서.//겨울에 살게 하소서./여름의 열기 후에 낙엽으로 날리는/한정 없는 미련을 잠재우시고/쌓인 눈 속에 편히 잠들 수 있는/당신의 긴 뜻을 알게 하소서.”-마종기 ‘겨울기도’ 1월 13일 오늘은 미주 한인의 날- “미국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헤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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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12] 한일 여객선 아리랑호 취항(1964)·터키 IS 자살폭탄 테러(2016)·김상옥 의사 종로경찰서에 폭탄(1923)

    “눈 오시네요 눈 받습니다/비 오시네요 비 받습니다//날 따라 변하는 몸/자연입니다//검은 눈 오네요 검은 눈 받습니다/붉은 비 오네요 붉은 비 받습니다//날몸,/아픕니다//어디로 갈까요?//갈 곳이 있습니까?” -김선우 ‘마스크에 쓴 시 3 -날몸’ “우리의 인생은 여행과 같다. 그 여행을 해나가면 처음 보았던 풍경은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그 모습이 달라진다. 알고 보면 우리의 욕망도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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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56] 윤석열 공약, ‘단견’에 ‘위험’하다는 우려도

    한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면서 “저를 당선시켜 주시면 이 고장의 숙원인 다리를 놓아드리겠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유권자들이 의아해서 후보에게 물었습니다. “우리 고장에는 강도 없는데 어디에다 다리를 놓는단 말이죠?” 그러자 후보가 다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강부터 먼저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선거공약이 얼마나 허망한 약속인가를 이야기할 때 자주 인용되는 이 이야기는 실제로 미국에서 수십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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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57] 윤석열 정용진의 흘러간 노래 ‘멸공’

    사회심리학에 경로의존성(Path Dependency)이란 용어가 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폴 데이비드 교수와 브라이언 아서 교수가 만든 말로, 일정한 경로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그 경로가 비효율적이라는 걸 알아도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한 번 익숙해지면 그 관성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바꾸기 어려운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여러 상품들이 있을 때 가장 좋은 상품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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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11] 관훈클럽 발족(1957)·전두환-나카소네 회담(1983)·마호메트 고향 메카로 귀환(632)

    “…새해 새아침이 열려오누나…또 삼백예순날은 가리라/굽이치는 산맥 위에 보랏빛 하늘이 열리듯이/출렁이는 파도 위에/이글이글 태양이 솟듯이/그렇게 열리라 또 그렇게 솟으라/꿈이여!”-조지훈 ‘새 아침에’ “지금 생각할지어다. 인간들이여, 그대들의 갈 길을, 그대들은 이 무상의 시계를 사랑하고, 영원히 살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 세상은 그렇게도 아름답게 그대들에게 보이지만, 그대들에게 주어진 세월은 오직 한 순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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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58] 윤석열-안철수 누가 주인공 또는 캐스팅보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상승세가 제법 가파릅니다. 어제(9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15%를 넘었습니다. 아직은 3위에 머물고 있지만 야권 단일후보 적합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윤석열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윤-안 단일화가 되면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안 후보가 윤 후보보다 더 큰 차이로 이길 수 있다는 여론조사도 있었습니다. 아직은 제3후보에 머물고 있지만 안철수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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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10] 시저 루비콘강 건넘(BC 49)·이응로 화백 별세(1989)·북한 NPT 탈퇴(2003)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상쾌하고 감사한 마음으로/몸을 돌본다면…그때가 언제이든/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가/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정채봉 ‘첫마음’ 1135(고려 인종 13) 시인 정지상, 묘청의 난 관련 혐의로 김부식에게 죽음 “비 개인 강둑에 파릇파릇 풀이 돋아나고/임 떠나보내는 남포에는 슬픈 노래 자주 들리네/대동강의 물 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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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59] 네거티브 벗어나 가치와 정책으로 승부를

      어제는 대통령선거 60일 전이었습니다. 아직도 네거티브가 강세지만 대선이 하루하루 가까워지면서 후보들은 더욱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2차 메타버스를 출발시켰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분란을 수습하고 시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언론보도의 양이 적어서 그렇지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부터 선거 당일인 3월 9일까지 정당·후보 명의로는 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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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9] 스티브 잡스 아이폰 첫선(2009)·메이지 일왕 즉위(1867)·전남 담양 다섯 쌍둥이 탄생(1987)

    “새해/새 아침은/산 너머에서도/달력에서도 오지 않았다…발밑에 널려진 골짜기/저 높은 억만 개의 산봉우리마다/빛나는/눈부신 태양/새해엔/한반도 허리에서/철조망 지뢰들도/씻겨갔으면,..새해 새 아침은/산에서도 바다에서도/오지 않는다…”-신동엽 ‘새해 새 아침은’ “우리는 앞을 바라보면서 점들을 연결할 수는 없다. 오로지 뒤를 바라볼 때만 우리가 찍어온 점들을 연결할 수 있다. 그러니 (내가 찍는) 점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연결된다고 믿어야만 한다.” -스티브 잡스(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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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손혁재의 대선 길목 D-60] 안철수-윤석열 단일화 열쇠는 누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몸값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출마선언 이후 5% 안팎에서 정체상태이던 안 후보 지지율이 최근 10%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2030 젊은 세대 대상의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안이기는 하지만 윤석열 후보를 제치기도 했습니다. 윤 후보와 단일화를 이루면 안 후보가 이재명 후보한테 이긴다는 여론조사도 있었습니다. 쇄신을 다짐하면서 선대위를 해산했고,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도 일단 해결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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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8] 주은래 별세(1976)·이봉창 의사 히로히토 일행에 수류탄 투척(1932)

    “새해는 새로워라/아침같이 새로워라//너 나무들 가지를 펴며/하늘로 향하여 서다//봄비 꽃을 적시고/불을 뿜는 팔월의 태양//거센 한 해의 풍우를 이겨/또 하나의 연륜이 늘리라//하늘을 향한 나무들/뿌리는 땅 깊이 박고//새해는 새로워라/아침같이 새로워라”-피천득 ‘새해’ “삶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모든 사람에겐 특별한 성취를 이뤄낼 힘이 있습니다. 발을 내려다보지 말고 별을 올려다보세요.”-스티븐 호킹(1942년 오늘 태어난 영국 이론천체물리학자. 21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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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역사속 아시아·1.7] 제주해녀 항일투쟁(1932)·이승만 일본에 대마도 반환 요구(1949)·김정은-시진핑 정상회담(2019)

    “캄캄한 추위가 출렁이고/새하얗게 눈보라 아득한데/가슴속 가장 깊은 곳에서/반짝 눈뜨는 그리움 하나…새해엔 빈손 들고 어정어정/발걸음만 떠돌지 않게 하소서…꿈꾸는 우리들/빛나는 삶이게 하소서 발걸음이여”-문충성 ‘새해엔 빛나는 삶이게 하소서’ “우리는 수명이 짧은 것이 아니라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오. 인생은 충분히 길며, 잘 쓰기만 한다면, 우리의 수명은 가장 큰 일을 해내기에도 넉넉하지요. 하지만 인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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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61] 윤석열-이준석 극적 화해···’진정성 있는 소통’이 관건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매끄럽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수습되어가는 양상입니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극적으로 화해해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 대표 사퇴 요구로 격앙됐던 의원총회는 박수로 끝났습니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직접 운전하는 차로 순직한 소방관들을 조문하러 평택 화재현장을 함께 찾았습니다. 언제 다시 갈등이 터져 나올지 모르는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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