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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1.20·대한] 국내 첫 코로나 환자(2020)·중국 제1차 국공합작(1924)·브라질 축구영웅 가린차 별세(1983)
“지금 그곳엔 아무것도 없네/원래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이/아무것도 없네/그곳은 텅 비었고/인적 없는 평지가 되었고….불길에 검게 그을리고 피와 살점이 묻은/학살의 증거들/학살 이후의 나날들/탄원들, 기도들, 투쟁들을…”- 심보선 ‘거기 나지막한 돌 하나라도 있다면-2011년 1월 20일 용산참사 2주기에 부쳐’ 1월 20일 오늘은 성도절(음력 12.8) BC 530년 오늘 싯다르타(35세) 부다가야에서 성불 1월 20일 오늘은 대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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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9] 롯데 신격호 창업자 별세(2020) 미 소설가 포우 탄생(1809)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꽃이 피었다 지는 슬픔보다도/나무들이 바람에 우는 아픔보다도/슬프고 아픈 일이지만/사랑하며 기다리는 것이/기다리며 눈물 훔치는 것이/내 사랑의 전부라 할지라도/그대를 사랑하는 일이/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라/흐르는 눈물 손가락에 찍어/빈 손바닥 빼곡하게/뜨거운 그대 이름 적어 보느니/내 손금에 그대 이름 새겨질 때까지/그대 내 손금이 될 때까지”-정일근 ‘그대 내 손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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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8] 신한민주당(신민당) 창당(1985)
“…벗들이여!/이런 꿈은 어떻겠오?/155마일 휴전선을/해뜨는 동해바다 쪽으로 거슬러 오르다가…국군의 피로 뒤범벅이 되었던 북녘땅 한 삽/공산군의 살이 썩은 남녘땅 한 삽씩 떠서/합장을 지내는 꿈…비나이다 비나이다/천지신명님 비나이다/밝고 싱싱한 꿈 한자리/평화롭고 자유로운 꿈 한자리/부디 점지해 주사이다”-문익환(1994년 오늘 세상 떠남) ‘꿈을 비는 마음’ “하나님은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 항상 자유를 수호하고 방위하려는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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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6] 시인 이육사 옥사(1944)·이란 호메이니혁명(1979) 대만 총통선거?차이잉원 당선(2016)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오다//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서릿발 칼날진 그 우에 서다//어데다 무릎 꿇어야 하나/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이육사(1944년 오늘 베이징 일본 총영사관 감옥에서 세상 떠남) ‘절정’ “인생은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라는 씨줄과, 시대의 흐름과 시대정신 그리고 운이라는 날줄이 합쳐서 직조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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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7] 걸프전 발발(1991)·고베 대지진(1995)·KT 프로야구 제10구단 승인(2013)·프랭클린 출생(1706)
“이 순간 내가/별들을 쳐다본다는 것은/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오래지 않아/내 귀가 흙이 된다 하더라도/이 순간 내가/제9교향곡을 듣는다는 것은/그 얼마나 찬란한 사실인가//그들이 나를 잊고/내 기억 속에서 그들이 없어진다 하더라도/이 순간 내가/친구들과 웃고 이야기한다는 것은/그 얼마나 즐거운 사실인가//두뇌가 기능을 멈추고/내 손이 썩어 가는 때가 오더라도/이 순간 내가/마음 내키는 대로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은/허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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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5]?위키피디아 출범(2001)·신영복 교수 별세(2016)
“새해는 새로워라/아침같이 새로워라//너 나무들 가지를 펴며/하늘로 향하여 서다//봄비 꽃을 적시고/불을 뿜는 팔월의 태양//거센 한 해의 풍우를 이겨/또 하나의 연륜이 늘리라//하늘을 향한 나무들/뿌리는 땅 깊이 박고//새해는 새로워라/아침같이 새로워라”-피천득 ‘새해’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머무는 겨울 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 봄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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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 1.14] 박종철 고문치사(1987)·이태석 신부 선종(2010)·튀니지 재스민혁명(2011)
“…새해 새아침이 열려오누나…또 삼백예순날은 가리라/굽이치는 산맥 위에 보랏빛 하늘이 열리듯이/출렁이는 파도 위에/이글이글 태양이 솟듯이/그렇게 열리라 또 그렇게 솟으라/꿈이여!”-조지훈 ‘새 아침에’ “낙천주의자는 모든 장소에서 청신호밖에는 보지 않는 사람. 비관주의자는 붉은 정지신호밖에는 보지 않는 사람. 그러나 현명한 사람이란 색맹을 말한다.” -앨버트 슈바이처(1875년 오늘 태어남 1952년 노벨평화상 수상, 아프리카에 의사가 없어 고통당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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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1.13] 미주한인의날·에밀레종 완성(771)·이란과 P5+1 제네바이행안 합의(2014)
“캄캄한 추위가 출렁이고/새하얗게 눈보라 아득한데/가슴속 가장 깊은 곳에서/반짝 눈뜨는 그리움 하나…새해엔 빈손 들고 어정어정/발걸음만 떠돌지 않게 하소서…꿈꾸는 우리들/빛나는 삶이게 하소서 발걸음이여”-문충성 ‘새해엔 빛나는 삶이게 하소서’ 1월 13일 오늘은 미주 한인의 날, “미국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헤아릴 수 없이 값진 기여”를 인정해 미국 하원이 2005년 제정, 1903년 오늘 첫번째 하와이이민 10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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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2] 이응로 화백 탄생(1904) 교육가 페스탈로치 탄생(1746)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상쾌하고 감사한 마음으로/몸을 돌본다면…그때가 언제이든/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가/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정채봉 ‘첫마음’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터닝 포인트가 온다. 내 인생 전체를 바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이 길에 섰지만…작은 한순간 한순간을 태산같이 모아 크게 빵 터지는, 티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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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1] 관훈클럽 발족(1957)·전두환-나까소네 한일 첫 공식정상회담(1983)·마호메트 고향 메카로 돌아옴(632)
“새해/새 아침은/산 너머에서도/달력에서도 오지 않았다…발밑에 널려진 골짜기/저 높은 억만 개의 산봉우리마다/빛나는/눈부신 태양/새해엔/한반도 허리에서/철조망 지뢰들도/씻겨갔으면,..새해 새 아침은/산에서도 바다에서도/오지 않는다…”-신동엽 ‘새해 새 아침은’ “배움의 궁극적 목적은 좀 더 유연한 삶을 사는 것이다. 자신의 고집에 부딪혀 새로운 지식이 자리를 잃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도미니크 로로(프랑스 수필가) 『심플하게 산다』 1388(고8려 우왕 14) 최영 문하시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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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 1.10] 구글 미국 군축협회 ‘2018 올해의 인물'(2019)·영국 런던 세계 첫 지하철(1863)
“오늘은/오늘에만 서 있지 말고,/오늘은/내일과 또 오늘 사이를 발굴러라.//건너 뛰듯/건너 뛰듯/오늘과 또 내일 사이를 뛰어라.//새옷 입고/아니, 헌옷이라도 빨아 입고,/널뛰듯/널뛰듯/이쪽과 저쪽/오늘과 내일의 리듬 사이를/발 굴러라 발 굴러라./춤추어라 춤추어라.”-김현승 ‘새해 인사’ “서로 신용이 없으면 방침이 서로 같더라도 합동될 수가 없고, 서로 신용이 없으면 공통한 목적과 방법을 세우기부터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통한 방침을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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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9]?스티브 잡스 아이폰 첫선(2007)?’로봇’ 이름 붙인 카렐 차펙 출생(1890)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하느님, 추워하며 살게 하소서,/이불이 얇은 자의 시린 마음을/잊지 않게 하시고/돌아갈 수 있는 몇 평의 방을/고마워하게 하소서.//겨울에 살게 하소서./여름의 열기 후에 낙엽으로 날리는/한정 없는 미련을 잠재우시고/쌓인 눈 속에 편히 잠들 수 있는/당신의 긴 뜻을 알게 하소서.”-마종기 ‘겨울기도’ 757(신라 경덕왕 16) 행정구역 개편, 9주 설치, 군현 지명 개편 1396(조선 태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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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 1/8] 주은래 별세(1976)·위안부 첫 수요집회(1992)
“황새는 날아서/말은 뛰어서/달팽이는 기어서/굼벵이는 굴렀는데/한날 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반칠환 ‘새해 첫 기적’ “삶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모든 사람에겐 특별한 성취를 이뤄낼 힘이 있습니다. 발을 내려다보지 말고 별을 올려다보세요.”-스티븐 호킹(1942년 오늘 태어난 영국 이론천체물리학자. 21살 때 불치병으로 말도 못하고 움직일 수도 없는 장애인 됨, 블랙홀 등 현대 우주론분야에 큰 업적) 647(신라 선덕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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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 1.7]?김정은-시진핑 정상회담(2019) 히로히토 일본왕 별세(1989)
“겨울 소래 포구는/혼자 먹는 내 고달픈 저녁처럼 쓸쓸했다/물때 따라 떠내려온/채 녹지 못한 얼음 덩어리들이 노숙하던/몇 구의 주검 같다/멀리서부터 온 지친 그들은/달리다 만 협궤 열차의 기억을 대신해서/천천히 흐르고/이제 먼 바다 위로 날기를 포기한 재갈매기는/포구변을 떠다니며 제 몸만 살찌우고 있다/비린내 배인 눈 덮인 갯가에는/분실 신고 된 폐선 하나가 널브러져 있고/나는 치유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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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1.6·소한]?칼릴 지브란 출생(1883)·넷플릭스 한국 상륙(2016)·김광석 사망(1996)
“밤에 귤을 깐다./겨울밤에 혼자 까는 귤./나의 시가/귤나무에 열릴 순 없지만/앓는 어린 것의/입술을 축이려고/겨울밤 자정에 홀로 까는 귤./우리 말에는/가슴이 젖어오는 고독감을 나타내는/형용사가 없지만/밤에 혼자 귤을 까는/한 인간의 고독감을 나타내는/말이 있을 수 없지만,/한밤에 향긋한 귤향기가 스민/한 인간의 가는 손가락.”-박목월(1916년 오늘 태어난 청록파 시인) ‘귤’ “역사상 뛰어난 업적을 남긴 지도자들은 모두 자신의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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