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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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오늘·6.6 망종·현충일] 김대중 미국 국빈방문(1998)·마릴린 먼로 ‘7년만의 외출’ 개봉(1955)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당신이 지금 총을 쏘고 있다면/아니면 탱크를 몰고 있다면/그냥 멈추세요/그리고 제발, 돌아와 댄서가 되어 주세요…”-달미라 틸레프베르겐(키르키스스탄 시인) ‘오늘의 군인을 생각하며’ 6월 6일 오늘은 현충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기 위해 1956년 오늘을 현충기념일로 지정 1975년 12월 현충일로 이름 바꿈 6월 6일 오늘은 망종,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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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오늘 6.4 세계침략희생어린이의날] 북경 천안문 사태(1989) 숭실대생 박래전 열사 분신(1988)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시냇가에 앉아보자/될 수 있으면 너도밤나무 숲 가까이/앉아 보도록 하자//한 쪽 귀로는 여행길 떠나는/시냇물 소리에 귀 기울이고/다른 쪽 귀로는 나무 우듬지의 잎사귀/살랑거리는 소리를 들어보자//그리고는 모든 걸 잊도록 해보자/우리 인간의 어리석음 질투 탐욕 자만심/결국에는 우리 자신마저도 사랑과 죽음조차도//포도주의 첫 한 모금을 마시기 전에/사랑스런 여름 구름 시냇물 숲과 언덕을 돌아보며/우리들의 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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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오늘 6.2] ‘오적’ 김지하 반공법 위반 구속(1970)·일장기 말소사건 무기정간 ‘동아일보’ 복간(193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하루 종일/당신 생각으로/6월의 나뭇잎에 바람이 불고/하루해가 갑니다.//불쑥불쑥 솟아나는/그대 보고 싶은 마음을/주저앉힐 수가 없습니다.//창가에 턱을 괴고/오래오래 어딘가를 보고/있곤 합니다.//느닷없이 그런 나를 발견하고는/그것이/당신 생각이었음을 압니다.//하루 종일/당신 생각으로/6월의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고/해가 갑니다.”-김용택 ‘6월’ “나의 고독과 명상의 시간은 내가 완전히 나 자신이고 또한 나 자신에게 속해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장 자크 루소(177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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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오늘 6.1·의병의날·국제아동의날] 서울-평양 시외전화 개통(1907)·트럼프,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공식선언(201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고운 님 얼굴 닮은/마음으로/가만가만 불어오는/명주바람 앞세우고//싱그러운 연초록/잎사귀 사이로/은빛 햇살 쏟아져/아늑거리는 신록의/꿈을 안고//여름 너 벌써 왔구나!”-김용수 ‘초여름’ 6월 1일 오늘은 의병의 날, 임진왜란 때 의령에서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전국최초로 의병 일으킨 날(1592년)을 기념해 의병제전행사 하다가 2010년 오늘을 ‘의병의 날’(국가기념일)로 정함 6월 1일 오늘은 국제아동의 날 1270(고려 원종 11) 삼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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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오늘 5.31/바다의날·세계금연의날] ‘2002 월드컵‘ 개막·싸이의 ‘강남 스타일’ 20억뷰 돌파(2014)·싱가포르자치국 독립선언(1959)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꽃차일 난만하게/팔달산을 덮칠 즈음//누군가 폴짝 터친,/아, 연애질하고 싶다!…꽃 폭죽이 하, 구만리//꽃그늘의 꽃비처럼/도도하게 번져 가는//물 오른 노래 따라/화전 두른 성곽 따라//봄날은. 간다. 간다, 고…/꽃멀미들 또 깊어가네.”-정수자 ‘꽃멀미 5월 31일 오늘은 바다의 날, 해양을 둘러싼 국제화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바다자원의 중요성과 국민의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통일신라 때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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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오늘 5.30] 빌리 그래함 목사 여의도 전도대회(1973)·일본 적군파 공식 해산(2001)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살 청신한 얼굴이다/하얀 손가락에 끼고 있는 비취가락지다/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피천득 ‘5월’ “인간이란 격렬한 불안감 속에서가 아니면 권태로운 혼수상태 속에서 살기 위해 세상에 태어난 것이지요.”“세상엔 언제나 지독한 고통이 있게 마련이지만 그러나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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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5.29·유엔평화유지군의날]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2009)·’보브 호프의 날’ 선포(2003)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풀이 눕는다/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풀은 눕고/드디어 울었다/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다시 누웠다//풀이 눕는다/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발목까지/발밑까지 풀이 눕는다/바람보다 늦게 누워도/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바람보다 늦게 울어도/바람보다 먼저 웃는다/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김수영 ‘풀’(1968년 오늘 씀) 5월 29일 오늘은 유엔 평화유지군의 날. 수단의 오늘은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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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5.28] 전교조 출범(1989)·네팔 군주정 종식(2008)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작업에 몰두하던 소년은/스크린도어 위의 시를 읽을 시간도/달려오던 열차를 피할 시간도 없었네/갈색 가방 속의 컵라면과/나무젓가락과 스텐수저/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아니, 고작 그게 전부야?’”-심보선 ‘갈색 가방이라는 역’(2016년 오늘 서울 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중 김모씨(19세) 전동차와 안전문 사이에 끼어 세상 떠남 “눈을 감아도 아이 얼굴이 기억이 안 나요. 마지막에 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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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5.27] 오바마 히로시마 방문(2016)·자와할랄 네루 인도 초대총리 별세(1964)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나와 봐/어서 나와 봐/찔레꽃에 볼 비벼대는 햇살 좀 봐/햇볕 속에는//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려고/멧새들도 부리를 씻어//들어 봐/청보리밭에서 노는 어린 바람 소리/한번 들어 봐/우리를 부르는 것만 같애/자꾸만 부르는 것만 같애”-김상현 ‘오월’“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하고, 그 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법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먼저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헨리 데이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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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5.26] BTS 3집 ‘빌보드 200’ 1위(2018)·걸프협력협의회(GCC)결성(1981)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온 세상에 낙화가 하얗게 휘날린다/쌓여서 어쩌자는 건가/무정한 봄이 물오르기도 전에 떠나간다…소문 없이 왔다가 가는 것이 봄이런가?…꽃들이 일제히 떠나는 게 추억 속의 영화 같다//여린 꽃잎 떨어져 흐르는 게/어린 심청 마음만 같아/소식 없이 떠나는 봄이 아리다”-오철환 ‘낙화’ “남들의 평가에는 전혀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을 기쁘게 하는 것만 할 필요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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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5.25] 사진작가 ‘카파’ 인도차이나전쟁 취재 중 지뢰밟아 별세(1954)

    방재의 날·차의 날·세계 실종어린이의 날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울지 말아라 동무야…어이/쉬/잠들 수 있겠느냐…저기 험한 세상의 길목마다/네가 걸어놓은/등불들이 반짝이지 않느냐…네가 바라던/그리운 그 세상이 열리지 않겠느냐…잠들어라 동무야/사랑의 날이 올 때까지/동무야/동무야…”-곽재구 ‘자장가-귀정에게’(1991년 오늘 성대생 김귀정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건너편 골목입구에서 시위도중 최루탄 피해 달아나다 넘어지면서 시위대에 깔려 세상 떠남) 5월 25일 오늘은 방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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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5/24·평화군축 세계여성의 날] 대만 대법원 동성결혼 합법화(201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말할 수 없어요/말하지 마세요/꼭꼭 동여맸던 가슴앓이/숨소리도 죽여가며/걸음소리도 들리지 않게/긴긴 겨울/매운 바람도 잡아 두었지요//밀봉된 틈새로 새어나오듯/터지는 산고의 신음소리/낭자한 출산 후 붉은 꽃 소문/진하게 깔리는 오월이 뜨거워요.”-목필균 ‘영산홍’ 5월 24일 오늘은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여성의 날 1981년 유럽 11개국 여성 49명이 모여 정함, 1983년 오늘 약 1백만명의 여성이 다양한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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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5/23] 노무현 대통령 서거(2009) “우리 모두가 죽였다”

    “전직 대통령 노무현님이/몸 던진 바위//김구를 죽이고/여운형을 죽이고/조봉암을 죽인 그들이/좋은 지도자 한 사람을 죽였다/아니/우리 모두가 죽였다//부엉이바위라 불리는 그 바위/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 마을에 있다”-김규동 ‘바위’(2009년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 마을 부엉이바위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 끊음.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유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작은 비석에 새긴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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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5/22·생물다양성의날] 이종욱 WHO 사무총장 별세(2006)·라지브 간디 인도총리 피살(1991)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아름다운 5월에/꽃봉오리들이 모두 피어났을 때/나의 마음속에도/사랑의 꽃이 피어났네//아름다운 5월에/새들이 모두 노래할 때/나도 그 사람에게 고백했네/그리운 마음과 소원을”-슈만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Dichterliebe)’의 첫 번째 작품 5월 22일 오늘은 생물다양성의 날, 나날이 악화되는 환경위협으로부터 생물다양성 보전하고 생물자원의 가치에 대한 인식 높이려 유엔이 제정, 생물다양성(Biodiversity)=생물체들간의 다양성과 변이 및 그들이 살고 있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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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5/21·소만] 박근혜, 황교안 총리후보 지명(2015)·수하르토 32년만에 사임(1998)·대법원 존엄사 인정(2009)

    부부의날·세계문화다양성의 날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초록의 물비늘이 마지막으로 빛나는 때//소만 지나…무성해지는 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듯/나무는 그늘로만 이야기하고…맥문동이 보랏빛 꽃을 피우고//소만 지나면…초록이 물비린내 풍기며 중얼거리는 소리/누가…이 부끄러운 발등을 좀 덮어다오”-나희덕 ‘소만’ 5월 21일 오늘은 소만(24절기의 여덟 번째 입하와 망종 사이) 태양의 황경 60도, 만물이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뜻, 바람이 참(“소만 추위에 소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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