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

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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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25] 이집트 타흐리르광장 민주화 시위(2011) 카놋사의 굴욕(1077)나훈아 지퍼게이트 기자회견(2008)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머뭇거리지 말고/서성대지 말고/숨기지 말고/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문정희 ‘겨울 사랑’ “일어나면 항상 감사히 여겨라. 비록 오늘 많은 것을 배우지 못했을지라도, 조금이라도 뭔가를 배웠지 않은가. 설혹 조금도 배운 것이 없다 할지라도 최소한 아픈 데는 없지 않은가. 혹시 아팠다면, 최소한 죽지는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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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24] 정주영 회장 방북(1989)·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2020)·처칠 수상 별세(1965)

    “슬픔이 끌어 산으로 간다/살 저미는 아픔에 겨워 산도/어디론가 떠날 채비 중이다/바람에 갈무리한/견고한 영혼의 무게를 지니고/거리에서 쫓겨난 햇살과 별빛을 품고/맑은 물소리로 나를 씻어준다/산도 나도 상처는 깊어/서로의 상처에 기대면/내 가슴에도 새겨지는 나이테…슬픔을 끌고 따뜻한 겨울잠에 든다/상처만이 푸르게 깨어 있다”-정세기 ‘겨울산은 푸른 상처를 지니고 산다’ “사람이든 작품이든 본질에 가까울수록 아름답다. 세상에 현자만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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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23] 中 코로나 우한 전면봉쇄(2020)·北 푸에블로호 납치(1968)·’절규’ 화가 뭉크 별세(1944)

    “10년을 사람 되는 공부하였으니/쌓인 번뇌 얼음처럼 녹았으리/대장경 보기를 다 하고/향 사르며 다시 주역을 읽네/나를 잊고 또 세상을 잊으니/退然한 소식은 오직 이 뿐이라/밤 깊고 바람마저 고요한데/소나무 숲 달 그림자 사람을 희롱하니/옛 벗은 구름이요/밝은 달은 나의 한 생애일레/만학천봉 속에서/사람을 만나면 차를 권하리“-서산대사(1604년 오늘 입적) “나는 자신의 심장을 열고자 하는 열망에서 태어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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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22] ‘노동자의 아버지’ 조지송 목사(2019)·작가 박완서 별세(2011)

    “겨울을 견디기 위해/잎들을 떨군다/여름날 생의 자랑이었던/가지의 꽃들아 잎들아/잠시 안녕/더 크고 무성한 훗날의/축복을 위해/지금은 작별을 해야 할 때/살다 보면 삶이란/값진 하나를 위해 열을 바쳐야 할 때가 온다/분분한 낙엽/철을 앞세워 오는 서리 앞에서/뼈 울고 살은 떨려오지만/겨울을 겨울답게 껴안기 위해/잎들아, 사랑의 이름으로/지난 안일과 나태의 너를 떨군다”-이재무 ‘겨울나무로 서서’ “어느 누구나 놀라운 잠재력이 있다. 그러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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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21] 새천년민주당 창당(2000) 아덴만 여명작전(2011) 레닌 사망(1924)

    “조국을 언제 떠났노/파초의 꿈은 가련하다/남국을 향한 불타는 향수/너의 넋은 수녀보다도 더욱 외롭구나/소낙비를 그리는 너는 정열의 여인/나는 샘물을 길어 내 발등에 붓는다/이제 밤이 차다/나는 또 너를 내 머리맡에 있게 하마/나는 즐겨 너를 위해 종이 되리니/너의 그 드리운 치맛자락으로/우리의 겨울을 가리우자”-김동명(1968년 오늘 세상 떠남) ‘파초’ “인간은 확고부동한 존재도 완성된 존재도 아니다.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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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20·대한] 국내 첫 코로나 환자(2020)·중국 제1차 국공합작(1924)·브라질 축구영웅 가린차 별세(1983)

    “지금 그곳엔 아무것도 없네/원래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이/아무것도 없네/그곳은 텅 비었고/인적 없는 평지가 되었고….불길에 검게 그을리고 피와 살점이 묻은/학살의 증거들/학살 이후의 나날들/탄원들, 기도들, 투쟁들을…”- 심보선 ‘거기 나지막한 돌 하나라도 있다면-2011년 1월 20일 용산참사 2주기에 부쳐’ 1월 20일 오늘은 성도절(음력 12.8) BC 530년 오늘 싯다르타(35세) 부다가야에서 성불 1월 20일 오늘은 대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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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19] 롯데 신격호 창업자 별세(2020) 미 소설가 포우 탄생(1809)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꽃이 피었다 지는 슬픔보다도/나무들이 바람에 우는 아픔보다도/슬프고 아픈 일이지만/사랑하며 기다리는 것이/기다리며 눈물 훔치는 것이/내 사랑의 전부라 할지라도/그대를 사랑하는 일이/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라/흐르는 눈물 손가락에 찍어/빈 손바닥 빼곡하게/뜨거운 그대 이름 적어 보느니/내 손금에 그대 이름 새겨질 때까지/그대 내 손금이 될 때까지”-정일근 ‘그대 내 손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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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18] 신한민주당(신민당) 창당(1985)

    “…벗들이여!/이런 꿈은 어떻겠오?/155마일 휴전선을/해뜨는 동해바다 쪽으로 거슬러 오르다가…국군의 피로 뒤범벅이 되었던 북녘땅 한 삽/공산군의 살이 썩은 남녘땅 한 삽씩 떠서/합장을 지내는 꿈…비나이다 비나이다/천지신명님 비나이다/밝고 싱싱한 꿈 한자리/평화롭고 자유로운 꿈 한자리/부디 점지해 주사이다”-문익환(1994년 오늘 세상 떠남) ‘꿈을 비는 마음’ “하나님은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 항상 자유를 수호하고 방위하려는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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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16] 시인 이육사 옥사(1944)·이란 호메이니혁명(1979) 대만 총통선거?차이잉원 당선(2016)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오다//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서릿발 칼날진 그 우에 서다//어데다 무릎 꿇어야 하나/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이육사(1944년 오늘 베이징 일본 총영사관 감옥에서 세상 떠남) ‘절정’ “인생은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라는 씨줄과, 시대의 흐름과 시대정신 그리고 운이라는 날줄이 합쳐서 직조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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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17] 걸프전 발발(1991)·고베 대지진(1995)·KT 프로야구 제10구단 승인(2013)·프랭클린 출생(1706)

    “이 순간 내가/별들을 쳐다본다는 것은/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오래지 않아/내 귀가 흙이 된다 하더라도/이 순간 내가/제9교향곡을 듣는다는 것은/그 얼마나 찬란한 사실인가//그들이 나를 잊고/내 기억 속에서 그들이 없어진다 하더라도/이 순간 내가/친구들과 웃고 이야기한다는 것은/그 얼마나 즐거운 사실인가//두뇌가 기능을 멈추고/내 손이 썩어 가는 때가 오더라도/이 순간 내가/마음 내키는 대로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은/허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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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15]?위키피디아 출범(2001)·신영복 교수 별세(2016)

    “새해는 새로워라/아침같이 새로워라//너 나무들 가지를 펴며/하늘로 향하여 서다//봄비 꽃을 적시고/불을 뿜는 팔월의 태양//거센 한 해의 풍우를 이겨/또 하나의 연륜이 늘리라//하늘을 향한 나무들/뿌리는 땅 깊이 박고//새해는 새로워라/아침같이 새로워라”-피천득 ‘새해’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머무는 겨울 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 봄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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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14] 박종철 고문치사(1987)·이태석 신부 선종(2010)·튀니지 재스민혁명(2011)

      “…새해 새아침이 열려오누나…또 삼백예순날은 가리라/굽이치는 산맥 위에 보랏빛 하늘이 열리듯이/출렁이는 파도 위에/이글이글 태양이 솟듯이/그렇게 열리라 또 그렇게 솟으라/꿈이여!”-조지훈 ‘새 아침에’ “낙천주의자는 모든 장소에서 청신호밖에는 보지 않는 사람. 비관주의자는 붉은 정지신호밖에는 보지 않는 사람. 그러나 현명한 사람이란 색맹을 말한다.” -앨버트 슈바이처(1875년 오늘 태어남 1952년 노벨평화상 수상, 아프리카에 의사가 없어 고통당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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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13] 미주한인의날·에밀레종 완성(771)·이란과 P5+1 제네바이행안 합의(2014)

    “캄캄한 추위가 출렁이고/새하얗게 눈보라 아득한데/가슴속 가장 깊은 곳에서/반짝 눈뜨는 그리움 하나…새해엔 빈손 들고 어정어정/발걸음만 떠돌지 않게 하소서…꿈꾸는 우리들/빛나는 삶이게 하소서 발걸음이여”-문충성 ‘새해엔 빛나는 삶이게 하소서’ 1월 13일 오늘은 미주 한인의 날, “미국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헤아릴 수 없이 값진 기여”를 인정해 미국 하원이 2005년 제정, 1903년 오늘 첫번째 하와이이민 10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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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12] 이응로 화백 탄생(1904) 교육가 페스탈로치 탄생(1746)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상쾌하고 감사한 마음으로/몸을 돌본다면…그때가 언제이든/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가/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정채봉 ‘첫마음’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터닝 포인트가 온다. 내 인생 전체를 바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이 길에 섰지만…작은 한순간 한순간을 태산같이 모아 크게 빵 터지는, 티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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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11] 관훈클럽 발족(1957)·전두환-나까소네 한일 첫 공식정상회담(1983)·마호메트 고향 메카로 돌아옴(632)

    “새해/새 아침은/산 너머에서도/달력에서도 오지 않았다…발밑에 널려진 골짜기/저 높은 억만 개의 산봉우리마다/빛나는/눈부신 태양/새해엔/한반도 허리에서/철조망 지뢰들도/씻겨갔으면,..새해 새 아침은/산에서도 바다에서도/오지 않는다…”-신동엽 ‘새해 새 아침은’ “배움의 궁극적 목적은 좀 더 유연한 삶을 사는 것이다. 자신의 고집에 부딪혀 새로운 지식이 자리를 잃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도미니크 로로(프랑스 수필가) 『심플하게 산다』 1388(고8려 우왕 14) 최영 문하시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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