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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한동훈 장관 이임사 “서민과 약자 편에 서고, 나라의 미래를 대비하고 싶었다”

    저는 잘 하고 싶었습니다. 동료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서민과 약자의 편에 서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의 미래를 대비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한 일 중 잘못되거나 부족한 부분은, 그건 저의 의지와 책임감이 부족하거나 타협해서가 아니라, 저의 능력이 부족해서일 겁니다.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검사 일을 마치면서도 같은 말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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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의시] ‘동지冬至의 시’ 민영

    나무들은 모두 깊은 잠에 빠져 있다. 지난 봄 수많은 푸른 잎 사이로 비단같이 보드라운 꽃을 피우던 나무들은 시방 바람이 불어도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줄기 사이로 새봄을 준비하는 꽃몽우리를 속껍질 속에 숨긴 채 난세를 참고 견디는 선비같이 눈을 감고 있다, 말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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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진·권기연·김상고·권혁빈·정운기·최진석·김광석·박광범·장태평·장사익씨 제9회 HDI인간경영대상

    “조지프 슘페터는 자신의 창조성을 증명하기 위해 창업한다고 했다.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주기 위한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욱 용기를 내겠다.”(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가) “대한민국 최고 권위인 인간개발연구원의 인간경영대상 창조혁신 부문에 선정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며,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기에 설해원의 브랜드의 가치와 완성도를 높이는데 끊임없이 연구하겠다.”(권기연 설해원 부회장) “50년간 모아저축을 신뢰해준 고객과 정도경영의 경영 철학을 실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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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라운드업 12/21] 이스라엘 네타냐후 “하마스엔 항복 또는 죽음뿐”

    1. 중국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부진에 ‘책임자 경질’ 강수 –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주력 플랫폼 사업인 타오바오(淘寶)와 티몰(T몰·톈마오)을 포함한 중국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의 총책임자를 교체. 그룹의 핵심사업인 이 부문을 우융밍(에디 우)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이끌도록 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미국 CNBC 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 – 우 CEO는 지난 9월 장융(대니얼 장)의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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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라운드업 12/20] “이스라엘, 하마스에 일주일 휴전 제안”

    1. ‘디플레이션 우려’ 중국, 기준금리 넉달 연속 동결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넉 달 연속 동결. 인민은행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LPR 1년 만기는 연 3.45%, 5년 만기는 연 4.20%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발표. – 지난 8월 21일 LPR 1년 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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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라운드업 12/19] 중국 샤오미 “내년 첫 전기차 출시, 테슬라 따라잡을 준비됐다”

    1. 중국, 올해 발행 국채 182조원 중 4분의1 집행 – 중국 중앙정부가 올해 추가로 1조위안(약 182조원) 규모의 국채를 발행한다는 계획을 세운 가운데 이 중 4분의 1상당은 이미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음. 19일 중국신문사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1조위안 규모의 추가발행 국채 가운데 1차 국채기금 예산인 2천379억 위안(약 43조3천억원)을 집행해 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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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평창영화제] ‘여긴 아무것도 볼 게 없어요’

    여긴 아무것도 볼 게 없어요 Nothing to See Here Portugal, Belgium, Hungary | 2022 | 16min | Documentary | color | ? | Asian Premiere <여긴 아무것도 볼 게 없어요>는 제목의 의미와는 반대로 볼 게 무척 많은 영화이다. 리스본 외곽, 순환도로와 공항 사이에 끼어있는 베드타운인 루미아르는 코비드 상황이 맞물려 그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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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신간]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팝콘은 가볍고 영화는 무겁다’

    국회도서관장을 역임한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은 세계 도서관 탐험가이자 작가다. 유종필씨가 영화와 넷플릭스 시리즈물에 대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소개하고 평론한 에세이 모음을 냈다. 제목은 <팝콘은 가볍고 영화는 무겁다>. 그동안 인기를 끌던 ‘유종필의 쫄깃한 영화 이야기’ 블로그 연재물 중 엄선한 작품을 △사랑과 이별 △가족애와 우정 △예술 △정치 △사회 △미스터리 △인생의 아름다움 등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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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라운드업 12/13] 유엔 총회, 하마스 책임 빠진 ‘즉각 휴전’ 촉구 결의안 채택

    1. 상하이 ‘장관급 거물’ 당적·공직 박탈…”중국 인권 문제 전문가” – 중국 최초로 인권 문제를 본격 연구한 상하이의 ‘정부급(正部級·장관급)’ 거물이 부패 혐의로 당적과 공직을 박탈당했음. 13일 관영 통신 신화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최고 사정 기구인 공산당 중앙 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는 전날 “둥윈후 전 상하이 인민대표대회(인대) 당조(黨組) 서기 겸 주임을 솽카이(雙開) 처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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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일보 박종현씨 기자협회장 당선 “강하고 따뜻한 조직 만들겠다”

    제49대 한국기자협회장에 박종현 후보(세계일보 사회2부장)가 당선됐다. 박종현 기자는 지난 11일 실시된 제49대 기자협회 회장 선거에서 2370표(지지율 36.0%)를 당선됐다. 박 회장 당선자는 2000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외교안보부장, 산업부장 등을 거쳤으며 한국기자협회 세계일보 지회장, 해외네트워크 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한편 기협 회장선거는 박록삼 뉴스위크 기자, 최권우 광주일보 기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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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라운드업 12/12] 틱톡, 인도네시아 온라인 쇼핑사업 재개

    1. 미국 상무부 “중국 화웨이에 강력한 조치 취할 것” –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7nm(나노미터·10억분의 1m) 첨단 반도체가 장착된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시와 관련,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음. 러몬도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화웨이의 스마트폰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음. –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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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라운드업 12/11] ‘민주진영 배제’ 홍콩 구의원선거 투표율 ‘역대 최저’ 기록

    1. 중국, 남쪽 필리핀·동쪽 일본과 잇따라 해상 ‘충돌’ – 중국이 남중국해·동중국해에서 각각 해상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필리핀·일본과 또다시 충돌을 이어갔음. 중국 해경은 10일 이날 오전 필리핀 해경선 2척과 공무선 1척, 보급선 1척이 중국 정부 승인 없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필리핀명 칼라얀군도)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 인근 해역에 침입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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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평창영화제] ‘난 잘 살고 있어’…코로나시대 모녀의 희비극적 삶

    난 잘 살고 있어 I’m Fine (Thanks for Asking) USA | 2021 | 89min | Fiction | color | ? | Asian Premiere 코비드 시대, 남편과 갑작스레 사별한 대니는 살 집마저 없어지자 외곽 야산에 텐트를 치고 어린 딸 웨스에게는 캠핑을 하는 거라며 달랜다. 더위에 지쳐가는 웨스를 보며 하루빨리 두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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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라운드업 12/8] 가자지구 교전 격화에 약탈 범죄 기승

    1. 중국-EU 정상회담, 모든 간섭 제거” vs “불균형·이견 해소” – 중국과 유럽연합(EU) 정상이 베이징에서 만나 무역 부문 갈등 해법 등을 논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7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제24차 중·EU 정상회담을 위해 방중한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만났음. EU 현 집행부가 출범한 2019년 이후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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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평창영화제] 비트…’화양연화’을 꿈꾸던

    비트 Magnetic Beats France | 2021 | 99min | Fiction | color | ⑫ 1981년 프랑스 브리타니의 시골 마을에서 해적 라디오 방송을 하는 형제 제롬과 필립 그리고 친구들은 이기팝과 스투지스, 조이 디비전의 음악에 취해 자유로운 시절을 함께 보낸다. 모든 것이 가능하고, 정치가 아니라 음악이 세상을 바꿀 거라던 그들의 화양연화는 필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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