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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51127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대통령실이 용산을 떠나 청와대로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언론 접근이 크게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본 총리 관저의 경우에는 구조 상 총리의 동선과 만남이 실시간으로 기록되지만, 청와대는 기자들이 동쪽 구석 춘추관에만 머물 수 있어 사실상 ‘격리’되는 구조다. 과거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 회견이 중단된 뒤 언론과의 소통이 약화됐던 경험도 경고 신호로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언론의 근접 취재를 허용하지 않으면 폐쇄적 구조가 강화돼 ‘청와궁’이 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며, 최소한 대통령 출퇴근 과정에서 취재가 보장돼야 제왕적 대통령제를 견제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한국 정부로부터 소방차 5대, 구급차 2대, 소방복 100세트, 화학 보호복 2만 세트를 지원받았다. 지난 25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사 더 캄보디아 경찰총감은 “이번 기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환경, 치안, 공공질서, 사회 안전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경찰 소방예방·구조국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5년 9월까지 총 873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에 비해 219건 감소한 수치다. 화재의 원인은 전기(42.26%), 화기 사용(39.18%), 기타 요인(18.56%)으로 조사됐으며, 14명의 사망자와 43명의 부상자가 발상했다.

밥 이스칸다르, 인도네시아글로벌뉴스, 인도네시아
샤프리 샴수딘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이 “인도네시아 군이 매년 150개 대대를 증편하는 것은 영토 확장이 아닌 영토 보전과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 개 대대는 3~6개 중대로 구성되며 병력 규모는 500~1,300명이다. 샴수딘 국방장관은 “대대 증편은 전쟁이 아닌 군사전략의 일환이며, 특히 정유시설 등 전략적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인력 충원은 국가의 중심축인 자카르타, 아체, 파푸아 3개 주에서 추진될 것”이라 부연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올해 들어 ‘영토 보병대대’ 150개 대대의 편성을 완료했으며, 향후 5년간 매년 150개씩 총 750개 대대를 추가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이 마무리 됐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 해외무역의 약 4분의1이 러시아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향후 양국 교역 규모를 50억 달러(약 7조3,300억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에 대한 우대 연료 공급을 발표하면서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통합 심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2025년 상반기 러시아의 대(對) 키르기스스탄 투자는 1억1천만 달러(약 1,610억원)를 넘어섰으며, 러시아가 투자에 참여한 기업도 1,800곳 이상이 운영되고 있다. 양국 정상은 또한 3,5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 이상을 투자한 러시아-키르기스스탄 개발기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국은 이외에도 키르기스-러시아 슬라브 대학교(KRSPU) 캠퍼스 건설, 보건의료 협력, 군사기술 협력 등 다분야에서의 협정을 체결했다.

푸네 네다이, 쇼카란매거진, 이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공식 방문 중인 알리 라리자니 이란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이란은 파키스탄을 ‘국제 북–남 운송 회랑(INSTC)’에 연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회랑은 경제 및 물류 협력에 큰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무역과 투자 확대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양국 간 교역 100억 달러(약 14조7,000억원) 달성은 실현가능한 목표”라며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 화답했다. 또한 양측은 지역 정세 안정과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테헤란(이란)–이스탄불(터키) 철도 노선 재건을 포함한 교통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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