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최근 ‘그레이네상스(Greynaissance)’라는 말이 리테일비즈니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머리가 세거나 노인을 의미하는 ‘Grey’와 전성기, 부흥을 뜻하는 ‘Renaissance’의 합성어다. 나이가 들었다고 움츠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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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탁의 경제Talk] 홈쇼핑과 인문학, 그리고 비듀케이션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홈쇼핑과 인문학. 분명 거리가 있어 보이는 두 단어의 조합이다. 그런데 한 홈쇼핑회사가 이질적인 두 개념을 자연스레 융합하는 시도를 선보인다. 강연과 홈쇼핑을 결합한
[문재인 대통령 당선] “젊은 작가들 책 두달에 한권은 꼭 읽으시길”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트렌드 전문기자] 2030세대로서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라니 퍽이나 거창하다. 우선 퀴즈 하나 내며 글을 시작해볼까 한다. 새 대통령께서는 ‘비상경계’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 “국군 통수권자가
[석혜탁의 리테일 트렌드-센트마케팅②] 핸드메이드 화장품 ‘러쉬’, 향수의 ‘매혹’ 품다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트렌드 전문기자] 무작정 좋은 향기만 만들어낸다고 센트 마케팅 전략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향기’를 운위할 때 빠질 수 없는 기업이 영국의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
[석혜탁의 리테일 트렌드-센트마케팅①] 캐주얼 SPA 브랜드 후아유(WHO.A.U)를 주목하는 이유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트렌드 전문기자] ‘향기’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미국의 권위 있는 광고 마케팅 전문지 <애드버타이징 에이지>(Advertising Age)는 “브랜드가 계속해서 자신을 차별화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으려 함에 따라
장례식장, 그 많은 조화···진심어린 추모 혹은 체면치레?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트렌드 전문기자] 장례식은 슬프다. 영정사진 속 얼굴은 상복의 음울한 빛깔과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밝고 편안한 모습으로 조문객을 맞이한다. 온화한 그 미소를 다시 볼
[석혜탁의 리테일 트렌드-그린마케팅①] 락앤락과 대학생 친환경 마케터 그룹 ‘그린메이트’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트렌드 전문기자] 락앤락은 플라스틱 밀폐용기로 유명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텀블러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먹거리 안전과 친환경 제품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성장해온
[석혜탁의 경영칼럼] 링겔만 효과···대학 신입생 ‘오티’ 때 배웠으면 하는 바로 이것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트렌드 전문기자] 대학생 시절을 한번 떠올려볼까요? 사실 회사생활에도 진배없이 적용되는 이야기일 테지만, 이왕이면 조금 더 훈훈한 기억을 소환하고 싶네요. 대학 수업 때 조별과제를
[석혜탁의 리테일 트렌드] 대구 신세계백화점 ‘지역친화 마케팅’ 어떻게?
지난 달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오픈 한 달을 맞이했다. 신세계는 개점 후 1개월 동안 500만명의 고객이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인구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석혜탁의 독서칼럼] 세르주 라투슈 ‘낭비 사회를 넘어서’와 법정 스님의 만남
강요된 네오필리아(neophilia), 계획적 진부화의 민낯 ?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트렌드 전문기자] 독일의 철학자 귄터 안더스는 현대의 소비자들이 ‘네오필리아(neophilia)’에 사로잡혀 있다고 갈파한다. 네오필리아는 새로운 것(neo)을 좋아하는(philia) 경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