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면서 매일 하는 것 하나 꼽으라면 밥을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한 순위가 될 것 같다. 가령 1~2주일에 한번 신경 써야 하는 것을 꼽으라면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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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무의 진료실] 과유불급(過猶不及)
60대가 축구로 건강을?··· 각 연령대에 맞는 건강법 알아야 ?? 가끔 이곳에, 꽃동네, 근무하는 자신에 대해 질문이 온다. 처음 이곳을 정하고, 있던 자리에서 엉덩이를 뗄려고 할
[박선무의 진료실] 의사에게 ‘폼잡는 것’이란?
오늘날 좋은 일이란 돈을 잘 버는 것이 되고 있다. 그것도 아주 자~알 버는 것이다. 그 수단과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그나마 폼이라는 것을 중요시하기도 한다. “폼을
[박선무의 진료실] 호칭(呼稱)
꽃동네에는 정신시설이 있습니다. 한 시설에 많은 가족들이 생활합니다. 여기서는 생활인이라고 부르는 것이 좋다고 하여 그렇게 부르지만 그보다는 같이 먹고 생활하다 보니까 가족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보건소에서②] 어느 할머니의 기나긴 여행
일흔이 넘어서 열심히 수영장을 다니는 할머니가 계셨다. 경상도 사투리에 목소리는 장부 못지않게 컸다. “내 스포츠센터 다닌다. 내가 칠십이 넘어도 아침에 수영갔다가 장보고 그래 한바퀴 돌고
[보건소에서①] 어르신들의 사랑방을 아시나요?
난데없이 가을비가 쏟아질 듯한 기세다. 날씨가 짓궂게 장난을 친다. 잠시 푸른 하늘에 흰구름이 내비치더니 저녁이 되면서 붉은 노을은 흔적도 없이 잿빛 하늘로 금세 변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