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1.20·대한] 국내 첫 코로나 환자(2020)·중국 제1차 국공합작(1924)·브라질 축구영웅 가린차 별세(1983)

“지금 그곳엔 아무것도 없네/원래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이/아무것도 없네/그곳은 텅 비었고/인적 없는 평지가 되었고….불길에 검게 그을리고 피와 살점이 묻은/학살의 증거들/학살 이후의 나날들/탄원들, 기도들, 투쟁들을…”- 심보선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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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9] 롯데 신격호 창업자 별세(2020) 미 소설가 포우 탄생(1809)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꽃이 피었다 지는 슬픔보다도/나무들이 바람에 우는 아픔보다도/슬프고 아픈 일이지만/사랑하며 기다리는 것이/기다리며 눈물 훔치는 것이/내 사랑의 전부라 할지라도/그대를 사랑하는 일이/지금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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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8] 신한민주당(신민당) 창당(1985)

“…벗들이여!/이런 꿈은 어떻겠오?/155마일 휴전선을/해뜨는 동해바다 쪽으로 거슬러 오르다가…국군의 피로 뒤범벅이 되었던 북녘땅 한 삽/공산군의 살이 썩은 남녘땅 한 삽씩 떠서/합장을 지내는 꿈…비나이다 비나이다/천지신명님 비나이다/밝고 싱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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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3] 미주한인의날·에밀레종 완성(771)·이란과 P5+1 제네바이행안 합의(2014)

“캄캄한 추위가 출렁이고/새하얗게 눈보라 아득한데/가슴속 가장 깊은 곳에서/반짝 눈뜨는 그리움 하나…새해엔 빈손 들고 어정어정/발걸음만 떠돌지 않게 하소서…꿈꾸는 우리들/빛나는 삶이게 하소서 발걸음이여”-문충성 ‘새해엔 빛나는 삶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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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2] 이응로 화백 탄생(1904) 교육가 페스탈로치 탄생(1746)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상쾌하고 감사한 마음으로/몸을 돌본다면…그때가 언제이든/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가/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정채봉 ‘첫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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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1] 관훈클럽 발족(1957)·전두환-나까소네 한일 첫 공식정상회담(1983)·마호메트 고향 메카로 돌아옴(632)

“새해/새 아침은/산 너머에서도/달력에서도 오지 않았다…발밑에 널려진 골짜기/저 높은 억만 개의 산봉우리마다/빛나는/눈부신 태양/새해엔/한반도 허리에서/철조망 지뢰들도/씻겨갔으면,..새해 새 아침은/산에서도 바다에서도/오지 않는다…”-신동엽 ‘새해 새 아침은’ “배움의 궁극적 목적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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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0] 구글 미국 군축협회 ‘2018 올해의 인물'(2019)·영국 런던 세계 첫 지하철(1863)

“오늘은/오늘에만 서 있지 말고,/오늘은/내일과 또 오늘 사이를 발굴러라.//건너 뛰듯/건너 뛰듯/오늘과 또 내일 사이를 뛰어라.//새옷 입고/아니, 헌옷이라도 빨아 입고,/널뛰듯/널뛰듯/이쪽과 저쪽/오늘과 내일의 리듬 사이를/발 굴러라 발 굴러라./춤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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