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칼럼] 필로폰 소매가격 1g에 7만엔
2013년 상반기 일본 경찰 각성제 550kg 압수···4월 한달만 240kg?
2013년 상반기 일본 경찰은 각성제 즉 암페타민과 메탄페타민(필로폰)?을 550.1kg 압수했다.
이는 2012년 상반기에 비해 3.4배에 이른다. 500kg을 초과하기는 2000년 이래 13년만이다.
연도별 압수는 1999년 1975.9kg을 기록한 다음 2000년 1026.9kg로 줄어들었다. 이후 감소하여 연간 100~400kg 선에서 추이했다.
2010년 이전 중국에서 2011년부터 멕시코제?’최다’
올 상반기 최대 압수는 경시청이 4월에 적발한 240kg이다. 제분용 기계에 넣어 들여왔다. 두 번째는 6월 효고현경(兵庫縣警)의 193kg으로 가짜 철광석을 만들어 그 속에 숨겨 들여오려다가 잡혔다. 둘 다 멕시코가 출항지였다.
최대 밀수지역은 2010년까지는 중국이었다. 2011년부터 멕시코로 바뀌었다. 현재 각성제의 길거리 소매가격은 1g에 7만엔이다. 4년 전에 비해 2만엔 내렸다. 상반기의 마약류 적발은 총 6095 명이었다. 2012년 상반기보다는 457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