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가이사 것은 가이사에게
머리가 나쁘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이간질 잔머리로 음모를 꾸미다가 스스로 멸망합니다.
로마의 속국인 이스라엘의 기득권 계층이면서 동시에 종교지도자였던 헤롯당원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모함하여 죽이려고 음모을 꾸몄습니다.
가식으로 포장한 그들은 예수님께 향하여 ‘당신은 참되시고 거리끼는 일이 없으시며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니‘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를 질문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면 로마법에 반역하는 정치범으로 몰아서 죽이고 가이사에게 바치라고 하면 예수는 이스라엘의 구원자가 아니라 불경죄를 범한 로마편이라고 군중을 속이려는 잔머리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외식주의 자들의 질문 속에 숨겨진 칼날을 아시고 가이사의 형상이 새겨진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물으시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남을 모함하여 함정에 빠뜨리는 자들은 자신이 얼마나 혼미한지를 모릅니다.
시기 질투, 열등감과 비교의식을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신분과 권세부터 회복하여 하나님의 것과 세상의 것을 분별하는 통찰력을 가집시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고 가이사 것은 가이사에게 깔끔하게 주어라!”
예수님의 통찰력을 소유하면 세상 질서도 존중하여 세금도 내서 국가와 사회, 이웃에게 유익을 주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려서 땅끝까지 살아계신 하나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복음의 멋쟁이가 됩니다.
(마가복음 12:14-17 고린도후서 4:4, 사도행전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