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악조차 하나님의 통제 아래에 있음을 알고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 악한 상황을 넘어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만 믿고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북한)
– 영양부족에 추위까지 겹쳐 결핵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북한에 돕는 손길을 더하소서
– 밤낮 착취로 내몰린 청년들과 굶주림에 병든 주민들을 지켜주시고, 참 소망 되신 주님의 소식을 듣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모잠비크)
– 10월 9일 대선에 불복하는 항의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위급한 상황이 속히 진정되게 하소서
– 부정부패와 언론 탄압을 일삼는 현 정부를 다스려 주시고, 심판이 아닌 주님의 긍휼을 덧입는 모잠비크 되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요한계시록 17:7-18, 왜 놀랍게 여기느냐?
7 천사가 이르되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1.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길 때가 많습니다. 크고 화려하고 강력해 보이는 것들에 놀라움과 두려움을 느낍니다.
2. 그러나 정작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단지 눈앞에 보이는 것만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더 큰 가치가 보이는 것 이면에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3. 정월 초하루에 수많은 인파가 해돋이를 보기 위해 동해안으로 몰립니다. 사람들은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3. 그러나 태양만 보고 정작 태양을 떠오르게 하시는 분을 보지 못한다면, 무지한 것과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4. 오늘 본문에서 요한은 열 뿔 가진 짐승을 타고 있는 큰 음녀를 보고 놀라워 합니다. 화려한 겉모습과 강력한 권세가 요한의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5. 하지만 천사가 요한에게 묻습니다. “왜 놀랍게 여기느냐?” 천사는 요한의 시선을 열어 정말 놀라워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보게 해주었습니다.
6. 눈에 보이는 권세와 화려함은 겉모습에 불과하고, 그 이면에는 숨겨진 비밀과 심판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7. 여자가 앉은 일곱 머리는 일곱 산이며, 이는 당시 세계의 중심이었던 로마제국을 의미합니다. 로마는 일곱 언덕으로 이루어진 도시였기 때문입니다.
8. 로마는 그 번영과 영광으로 세상을 지배했지만, 그 실체는 부패와 타락과 죄악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9. 또한 열 뿔은 로마의 열개의 속주에서 통치하고 있는 열 명의 분봉왕들을 뜻합니다. 그들도 능력과 권세를 받았습니다.
10. 하지만 요한계시록의 상징은 단지 로마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등장할 세상의 권세와 능력을 의미하고, 나아가 공중권세 잡은 자 사탄의 세력을 의미합니다.
11. 이들은 악을 도모하며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세력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강하고 화려하고 능력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그 실체는 멸망으로 결국 심판과 멸망으로 망하게 될 세력입니다.
12. 오늘날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강력한 권세와 눈에 보이는 화려함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놀라기보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가치에 놀라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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