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영적인 배후의 실체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핍박과 박해 가운데 있을지라도 신자에게 궁극적인 승리가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 독수리 날개로 업어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는 하루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사교육업계)
– 강사와 원장들이 아이들을 사업 목적으로 대상화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이 담긴 사랑으로 가르치게 하소서
– 경쟁만을 강조하지 않고 학습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학습을 보완하고 돕는 배움의 터전되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스위스)
⁃ 무종교인의 비율이 1970년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였는데 참된 복음이 스위스 땅에 전해지게 하소서
–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지만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거치면서 신앙을 떠난 이들이 부지기수인데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되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요한계시록 12:7-17, 영적인 배후의 실체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 우리가 살면서 겪는 일 중에는 그 배후가 존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볍게 넘겨 보는 짧은 영상에도 제작자의 기획과 의도가 숨겨져 있듯이,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도 대부분 배후가 있습니다.

2. 우리가 경험하는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그 배후 세력을 간파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의도한 목적대로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휘둘리게 될 것입니다.

3. 영적인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 뒤에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배후가 있습니다. 왜 부부싸움을 할까요? 왜 우리 마음속에 미움과 분노와 시기와 다툼이 일어납니까? 영적인 배후가 있기 때문입니다.

4. 우리가 이러한 영적인 배후를 깨닫지 못한다면, 왜 분노하는지도 모른 채 분노에 사로잡히고, 왜 다투는지도 모른 채 다툼에 묶이게 될 것입니다. 결국, 환경 탓, 사람 탓, 그리고 하나님 탓으로 원망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5. 서기 1세기 초대교회 성도들의 상황이 그랬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그들은 온갖 박해를 받았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런 처절한 현실 속에서 그들은 왜 이런 일들을 당해야 하는지, 언제까지 이 고통 속에서 몸부림쳐야 하는 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6. 하나님이 우리를 잊으신 것은 아닌지, 예수님이 정말 살아 계신 것이 맞는지, 신앙이 뿌리째 흔들리는 상황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러한 상황 속에 있는 자들에게 영적인 배후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7. 하늘의 전쟁에서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그의 사자들과 싸웠고, 결국 용이 미가엘을 이기지 못하여 땅으로 내쫓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을 믿는 자들이 이겼다는 것입니다.

8. 전쟁이 어떠한 양상을 띠었는지, 얼마 동안 어떻게 싸웠는지는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저 단 한 가지 사실만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이겼다는 것입니다.

9.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 하며 온 천하를 꾀는 두렵고 무서운 자가 패배했고 내쫓겼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마치 겨울철의 모기가 마지막 힘을 짜내어 힘없이 날아다니듯, 사탄의 역사는 이미 죽음을 앞둔 마지막 발악과도 같다는 것입니다.

10. 영적인 배후의 실체를 본 사람은 더 이상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흔들리지 않습니다.

11. 하나님께서 이미 승리하셨음을 알기 때문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피곤치 않습니다. 승리하신 분의 편에 서 있기 때문이고, 승리자의 관점을 붙들었기 때문입니다.

12. 사탄의 박해와 추격이 아무리 극심하다 할지라도, 그보다 더 정교하고 강력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추격입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환난을 덮고도 남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이러한 믿음과 고백으로 세상을 넉넉히 이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2.9)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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