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것은?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것은 거센 바람과 굵은 빗방울이 아닙니다. 그저 살짝 비뚤게 놓인 작은 돌 하나 때문입니다. 히스기야를 무너뜨린 것은 남유다의 분열도 아니었고, 18만 5천의 강력한 앗수르 군대도 아니었고, 불치의 병도 아니었습니다. 선 줄로 생각한 순간 틈타고 들어온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인생 가운데 번영을 경험할지라도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하며 겸손을 잃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경륜을 이해하며 모든 상황 속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인정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이주민 사역)
-대한민국이 ‘다문화 국가’로 진입하고 있음을 각 교회들이 인지하게 하소서
-이주민들과 함께 공동체가 되어갈 실질적인 준비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부어주소서

3. 열방을 위해(베네수엘라)
-실질적으로 국가를 장악하고 있는 무장 갱단의 세력의 폭정을 막아주소서
-정치적 혼란과 경제 파탄으로 앓고 있는 주민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회복시켜주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왕하 20:12-21, 공든 탑이 무너지다

13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1. 히스기야는 여호사밧과 요시야와 더불어 남유다의 3대 현군으로 불리는 왕입니다. 그는 조상 다윗의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습니다.

2.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우상처럼 섬겼던 놋뱀을 부숴버렸습니다. 신앙의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3. 또한 그는 기도의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결코 이길 수 없는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4.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도 그는 기도했습니다. 통곡하는 기도로 은혜를 입어서 15년을 더 살게 되었습니다.

5. 그는 평생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았던 신실한 왕이었습니다.

6. 그러나 공든 탑과 같았던 그의 인생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교만이었습니다.

7. 정치적 목적으로 그를 찾아온 바벨론의 사절단에게 왕궁의 모든 것들을 다 보여준 것입니다. 자만과 허영심, 즉 교만으로 인해 훗날 엄청난 재앙을 맞게 되었습니다.

8. 동행본문인 역대하에서는 그를 이렇게 평가합니다.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대하 32:25)

9.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것은 거센 바람과 굵은 빗방울이 아닙니다. 그저 살짝 비뚤게 놓인 작은 돌 하나 때문입니다.

10. 히스기야를 무너뜨린 것은 남유다의 분열도 아니었고, 18만 5천의 강력한 앗수르 군대도 아니었고, 불치의 병도 아니었습니다.

11. 선 줄로 생각한 순간 틈타고 들어온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이기 때문입니다.

12. 신앙은 무엇을 얻었는지보다 무엇을 버렸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모든 것을 얻고도 결국 ‘나’ 하나를 버리지 못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8.8)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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