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상담사들이 스스로의 고통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허락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즐기고 노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시고 마음을 지키게 하소서
–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상담사)
– 상담사가 내담자의 고통에 너무 빠져들지 않고 공감할 수 있게 하소서
– 자신의 고통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허락하시고 마음을 잘 지키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브루나이)
– 무슬림이 왕권을 세습하는 브루나이를 불쌍히 여기시고 하나님이 온 우주의 왕되심이 선포되게 하소서
– 인권이 보장 받지 못하는 과한 처벌을 막으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의 법이 세워지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아침묵상-
벧후 2:12-22, 바른 길과 발람의 길
15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16 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
1. 교회는 의인들이 모인 곳이 아니라 죄인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렇기에 완벽하지 않습니다. 부족함과 연약함도 있고, 때론 거짓과 죄악도 있습니다.
2. 초대교회 당시 교회를 어렵게 만드는 문제는 외부로부터 오는 극심한 박해도 있었지만, 교회 안에 침투한 이단의 문제였습니다.
3. 이단은 교회 안에서 거짓된 교리를 전파하여 사람들을 속이고 미혹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이러한 자들을 ‘거짓 선생들‘이라고 표현합니다.
4. 우리의 스승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의 구성원은 ’제자‘뿐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선생‘을 자처하는 자들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5. 여기서 우리는 이 두 극명한 대조에 주목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제자입니까 선생입니까? 신앙생활을 오래 하고 소위 믿음 좋은 윗사람이 되었다고 생각되는 순간, 우리는 제자가 아니라 선생이 되고 맙니다.
6. 교회는 제자의 공동체인데, 어느덧 우리는 선생이 되어 예수님의 말씀에 사족을 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모습이 거짓 선생, 즉 이단의 시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7. 베드로는 노년에 교회를 위해 쓴 마지막 편지를 통해 거짓 선생과 이단들을 강력히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따르지 않고 음란과 탐욕을 따라 행하며 바른 길을 떠나 발람의 길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8. 여기서 발람은 민수기의 인물입니다. 그는 모압 왕 발락의 사주를 받아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으나, 그때마다 하나님이 막으셔서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한 선지자였습니다.
9. 그러나 발람은 모압 왕의 엄청난 재물에 눈이 멀어서 결국 이스라엘을 타락의 길로 걷게 한 미친 선지자였습니다.
10. 결국 그는 요한계시록에도 등장하는 거짓교사의 표본이자, 이단의 상징적인 이름이 되었습니다.
11. 오늘날도 교회 안에는 이단의 문제가 극심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정반대되는 교리의 끔찍한 이단들도 있지만, 복음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하며 가르치는 깜찍한(?) 이단들도 많습니다.
12. 어쩌면 바로 저와 여러분들일 수 있습니다. ‘내가복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온갖 교리를 샤머니즘화하여 기복적으로 변질시켜버립니다. 내가 죽지 않으면 이 길은 끝나지 않습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6.14)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