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안다’는 것의 참 의미

안다는 것은 관계적이기 때문에 순간적인 지식이 아니라 지속적인 지식입니다. 어제 알았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과거에 알았던 예수님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매 순간 나를 붙드시고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주님을 아는 것입니다.(본문 가운데)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의 종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고 오직 주인 되신 하나님을 알아가기에 힘쓰게 하소서
– 하나님을 아는 삶을 추구함으로 균형 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게임산업)
– 국민 4명 중 3명이 게임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갈급한 영혼마다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구하게 하소서
– 성장하는 게임산업에 가려진 지나친 과금, 중독, 모방범죄 등의 이면을 국민들이 깨달아 경각심을 가지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파나마)
–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파나마 도서 지역 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되었는데, 천여 명의 이주가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정부에 지혜를 더하소서
– 보금자리를 떠나는 이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이 땅에서의 삶을 넘어 본향을 소망하게 하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아침묵상-

벧후 1:1-11, 안다는 것의 참 의미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1. 누군가를 안다는 것은 단지 단편적인 지식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 경험, 사고, 감정, 감각,공감, 이해 등 전인격적인 앎을 뜻합니다.

2. 오래 만났다고 해서 다 아는 것이 아니고, 많이 만났다고 해서 많이 아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관계일수록 잘 안다고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3. 그래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오해가 자주 발생합니다.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4. 특히 친구나 연인, 배우자, 심지어 부모와 자식들까지도 그렇습니다.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잘 몰랐다는 것입니다.

5.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누구보다 자신들이 하나님을 잘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6. 특히 지금 베드로후서가 기록될 당시는 최소 42대 모태신앙인들이었습니다(마태복음 족보 기준). 소위 하나님 전문가들이었습니다.

7.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예레미야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 “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백성“이라 말씀하셨습니다.

8. 오죽하면 호세아 선지자는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6:3) 라고 호소합니다.

9. 그들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했고, 심지어 하나님의 아들조차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토록 사랑하고 잘 안다고 자부했던 하나님의 아들을 자신들의 손으로 죽였습니다.

10. 안다는 것은 관계적이기 때문에 순간적인 지식이 아니라 지속적인 지식입니다. 어제 알았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1.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과거에 알았던 예수님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매 순간 나를 붙드시고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주님을 아는 것입니다.

12. 예수님을 아는 지식은 언제나 현재진행입니다. 지금 이 순간, 예수님을 아는 지식으로 은혜와 평강이 넘쳐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6.11)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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