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이 참 좋다”…미라클오케이 어학당, 하노이산업대 맞춤형 한국어교육

미라클오케이 어학당 한국어 교사가 하노이 산업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국기업 취업 위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하노이산업대학교 “지속적인 연계활동 기대”

[아시아엔=김지영 미라클오케이 어학당 홍보팀장] 작년 포천과 김포 등지에서 활동을 시작한 미라클오케이어학당(교장 김유순)이 이번에는 국내를 벗어나 11월 1일 베트남 하노이 산업대학교에서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진행했다.

취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특화해 실시해온 미라클오케이 어학당은 베트남 현지 대학을 직접 찾아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하노이 산업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이 대학과 연계해 실시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실시됐다. 

강의실 뒤에서 포착한 수업장면. 학생들의 시선이 한국어 강사 선생님들에 모두 맞춰져 있다. 

미라클오케이 어학당의 베트남 현장 교육은 한국기업 취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특화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교육 참여 학생들을 9개 소그룹으로 나누고, 취업 전문 교사를 2명씩 배치해 이력서 작성법과 개별 모의 면접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어능력시험(TOPIC)의 등급향상을 위한 글쓰기 연습 △자주 틀리는 문항 위주 문제 풀이 △취업 전문플랫폼 ‘올댓 모델’ 안선영 대표의 특강도 진행됐다.

쩐응옥득 (Tran Ngoc Duc) 이 대학 한국어학과 학과장 겸 외국어·관광학교 부총장은 “한국 기업의 요구를 파악하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한 한국어 프로그램을 고민해 왔는데, 이번에 미라클오케이 어학당이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번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원하는 한국 기업에 취업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대학은 미라클오케이 어학당과의 연계활동을 지속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미라클오케이 어학당 베트남 하노이산업대 한국어과 학생들과 한국인 교사들이 수업을 마치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 중 대다수는 원하는 한국 기업에 취업해 자신들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교육에 참여한 쩐티아인뛰엣 (Tran Thi Anh Tuyet) 한국어학과 학생은 “모의 면접을 통해 한국 기업의 문화를 이해하게 되었다”며 “한국 기업 취업을 위해 준비하고 보완해야 할 점들을 구체적으로 알게 된 게 큰 수확”이라고 했다.

오태석 미라클오케이 어학당 총괄팀장은 “우리 어학당은 한국 기업의 활발한 외국 진출에 따라 현지어와 한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라클오케이 어학당은 개인과 지역, 산업 등 각 현장의 필요에 따른 맞춤식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학교와 동시에 찾아오는 플랫폼인 문화센터를 서초, 김포, 포천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 유학과 취업을 꿈꾸는 해외거주 학습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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