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의 에코줌] ‘한반도’ 지도 그려놓고 한반도 떠나는 재두루미

전방의 두루미와 재두루미가 무리진 모습이 한반도 지도 같다. 

아침을 맞는 전방의 두루미와 재두루미. 추위를 피해 움추려 잘 때는 한반도 모양과 비슷했는데, 한가족씩 먹이터로 떠난다. 

두루미와 재두루미는 평소 가족 단위로 생활 하지만, 잠자리와 장거리 이동 시에는 큰 무리를 형성한다.

2월 말, 3월 초가 오면 이들은 번식지인 러시아, 중국, 몽골로 떠난다. 그리고 열달 지날 무렵, 올 겨울 다시 이곳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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