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의 에코줌] 고향 길 찾아 떠나는 재두루미 February 9, 2023 김연수 1. 한반도, 뉴스, 사회-문화 사진 김연수 작가 입춘이 지나고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자, 재두루미(White-naped Crane) 잠자리에 아침 여명이 들어오고, 겨우내 얼었던 강물 흘러가는 물소리가 들린다.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 겨울철새 재두루미 가족은 고향 갈 채비를 서두르며, 활동시간을 늘린다. 특히 올해 첫 한국을 찾은 어린 새들은 다시 먼 길을 떠나기 위해 에너지 축적은 물론, 날개힘을 기르고 기류 타는 훈련을 시작한다. 사진작가, 문화일보 전 사진부장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김연수의 에코줌] 디지털카메라에 담긴 어둠속 흑두루미 [김연수의 에코줌] 흑두루미와의 이별 [김연수의 에코줌] '한반도' 지도 그려놓고 한반도 떠나는 재두루미 [김연수의 에코줌] 수달, 강인한 턱으로 물고기 순식간에 [김연수의 에코줌] 계묘년 정월 대보름달 촬영 실패기 [김연수의 에코줌] 정월 대보름 삼각산 '쇠기러기' 무리 [김연수의 에코줌] 흰꼬리수리와 독수리, 누가 강자일까? [김연수의 에코줌] 정초 한파에 재두루미도, 나도 고개 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