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의 에코줌] 정월 대보름 삼각산 ‘쇠기러기’ 무리
눈 쌓인 삼각산 백운대를 올해는 꼭 담아보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가 눈이 다 사라졌다.
정월 대보름 달을 보려고 찾아갔더니, 달은 이미 중천에 떠있다.
쇠기러기 무리들이 게으른 나를 비웃으며 멀리 지나간다.
맘과 행동이 점점 따로 놀고 있다.
눈 쌓인 삼각산 백운대를 올해는 꼭 담아보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가 눈이 다 사라졌다.
정월 대보름 달을 보려고 찾아갔더니, 달은 이미 중천에 떠있다.
쇠기러기 무리들이 게으른 나를 비웃으며 멀리 지나간다.
맘과 행동이 점점 따로 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