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메주 발암물질 없애고 쥐약 먹은 강아지 살린 ‘일등공신’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윤동혁 PD는 ‘검정숯 이야기’에서 이렇게 말했다.
“1969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한국 된장에 발암물질이 있다고 발표해서 한때 충격에 휩싸였던 적이 있었다. 지붕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메주에 아플라톡신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이 끼어서 한국 사람들이 위암에 많이 걸린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그때 대학생이던 부산대 박건영 교수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이처럼 무참히 짓밟혀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식품공학으로 진로를 바꾸었다. 이어 하버드대에서 연구한 끝에 <타임>지 발표에 대한 반박 논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타임>지 보도 15년 만에 이룬 쾌거가 아닐 수 없다.
반박 논문에 의하면 메주에 있는 아플라톡신을 없애는 데 일등공신이 바로 검정 숯이다. 우선 검정 숯을 넣는 것이 나쁜 냄새를 없애고, 어느 정도 살균기능이 있을 거라고 대충 짐작은 하겠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 검정 숯은 아플라톡신을 잡아먹는 물질이다.
일반 숯을 넣었을 때 아플라톡신이 숯에 흡착되어 파괴되었는데, 더 놀라운 것은 활성 숯가루를 넣었더니 아플라톡신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러니까 아플라톡신 수치가 ‘0’이 되었다는 것이다. 정말 활성 숯은 대단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놀라울 따름이다.”
체내에서 독소로 작용하는 물질들은 다음과 같다. △장기 복용한 화학약품, 독극물, 미세먼지 △곡식, 과일, 채소 등에 잔류하는 농약, 화학비료, 제초제 등 △인스턴트식품의 방부제, 보존료, 화학조미료 등의 식품첨가제 △축산물, 유제품, 계란 등에 함유된 항생제, 호르몬제, 농약 등 △배기가스 증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매연 중의 다이옥신 △음주에 의한 알코올, 흡연에 의한 니코틴 △스트레스, 과로, 부절제에 의한 피로물질 △신진대사에 의해 생성된 독소와 노폐물 △플라스틱, 비닐, 가구, 벽지 등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 △납, 비소, 수은 등 중금속물질, 방사선물질
“숯가루가 쥐약 먹은 강아지도 살렸어요”
다음은 상주에서 20년 넘게 농약 판매를 하고 있는 사람의 체험담이다.
“우연히 먹는 숯가루에 대해서 듣게 됐어요. 너무 호감이 갔어요. 왜냐하면 제 직업이 농약사이기 때문이지요. 농사하시는 분들이 농약을 많이 치는데 마스크는 안 쓰고 어지럽다고 해요. 시중에 약들이 있지만 그 약들은 아무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한농 직원 말씀을 들어보니 제게 좋을 것 같아서 숯가루를 구입해 하루에 한번씩 잘 때 꼭 먹었어요. 그리로 농약 치고 메스껍고 어지럽다는 손님들이 오셨을 때는 제가 권해보는데 먹고 나서는 다 좋다고들 하시는 거예요.
제가 식사가 불규칙해서 위가 너무 많이 나빠졌어요. 큰 병에 걸리지 않았나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불안해서 숯가루를 먹었어요. 매일 저녁 먹었는데 그 후부터는 속이 더부룩하고 찌르고 그런 증상이 없어졌어요. 병원에 가서 내시경을 해보니까 위는 아주 깨끗하고 튼튼하다고 하더라구요. 숯가루 덕분인 것 같아요.
저희 집에 ‘하늘’이라는 예쁜 강아지가 있었어요. 우리가 어딜 가든 따라다니는 강아지에요. 남편이 소 사료 대리점에 갔는데 강아지가 따라갔어요. 거기서 쥐약 놓은 것을 우리 강아지가 먹었나 봐요. 저는 집에 있었는데 남편에게 전화가 왔어요. ‘큰일 났어. 하늘이가 죽을 것 같다. 아무래도 뭐를 잘못 먹은 것 같아. 당신은 숯가루를 타 가지고 거기서 오고 나는 여기서 갈 테니까 중간에서 만나자’ 전화를 받고 저는 제 정신이 아니었어요.
숯가루를 병에 타가지고 차로 막 달려서 중간지점에서 남편을 만났어요. 하늘이한테 숯가루를 먹이니까 막 토하더라구요. 그래서 동물병원으로 가서 응급처치를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깜짝 놀라시는 거예요. ‘이 정도면 죽는데…’ 그러시면서 왜 이렇게 시커멓게 됐냐고 물어요. 사실은 숯가루를 먹이고 토하고 싸고 그랬다고 하니까 일단 지켜보자고 하면서 피를 빼서 검사하더니 쥐약을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은 입원을 시키고 내일 보자고 해서 집에 와서 3시간쯤 지났는데 전화가 왔어요. 깜짝 놀랐어요. 뭐가 잘못 됐나 해서. 그런데 데리고 가라는 거예요. 병원에 갔을 땐 강아지가 일어서지도 못하고 경련이 일어나서 막 떨기만 하고 누워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괜찮아져서 강아지가 뻘뻘거리고 돌아다닌데요.
믿기진 않지만 아이들이랑 갔는데 우리 하늘이가 우리를 보더니 반가워서 막 뛰쳐나오려고 하더라구요. 그때 진짜 감동했어요. 의사 선생님도 이렇게 처치를 잘 해서 오시는 분들은 처음 보았다고 하면서 ‘숯이 좋긴 좋은가 봐요’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때 또 한번 역시 숯가루가 좋구나 하고 느꼈어요. 저는 20년을 숯가루를 먹어왔지만 앞으로도 숯가루와 동반자가 될 것이고 숯을 사랑합니다.”
다음은 위암으로 고통받다 숯으로 치료한 분의 체험담이다.
나는 살았다
“나는 위암으로 위 전체와 십이지장을 절제했고 동시에 신장에 있던 종양까지 절제하는 12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그 후 매우 고통스럽던 회복기, 지금 생각해도 그건 악몽 중의 악몽이었다. 식도가 소장으로 직결된 상태로는 섭취하는 음식마다 부작용을 일으켰고 소장 안까지 발생하는 가스로 인한 구토와 메스꺼움, 두통, 터질 것 같은 팽만감 때문에 차라리 영원히 눈을 감는 것이 행복하겠다는 생각까지 갖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숯가루를 보내줬다. 그것을 음용해 본 결과, 나는 희망을 갖게 됐다.
우선 첫째, 위가 있던 부위의 찢어질 것 같은 식후 통증이 사라졌다. 둘째, 터질 것 같던 장의 팽만감과 끊임없던 설사가 사라진 것이다. 그건 바로 나를 위한 처방이었다. 그건 내게 명약 중에 명약임에 틀림없었다. 숯의 신통한 효과란!
옛날 어머니께서 정성으로 담그시던 간장 항아리에도 붉은 고추, 대추와 함께 들어 있던 숯덩이, 숯은 불순물을 제거한다는 그 간단한 상식이 지금 이 숯에 대한 이해를 크게 돕게 된 셈이다.
숯가루는 항암 투약으로 체내에 남아 있는 독소를 제거하는 데에도 특별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깨닫게 된 것이다. 식후 장이 뭉치고 터질 것 같은 통증이 시작될 때 숯가루를 물과 함께 마시고, 동시에 뜨거운 숯찜팩을 환부에 대면 몇분 내에 틀림없이 나를 편안한 상태로 진정시키는 신통한 효과를 언제나 경험할 수 있었다.
나는 몇년 전부터 수술하기가 어렵다는 멍울이 회음부에 하나 있었다. 지난 8월 그 멍울이 갑자기 커지면서 통증이 시작되는 게 아닌가! 통증 때문에 걷기도 힘이 들었다. 숯가루 좌욕을 아침저녁으로 하면서 숯찜팩을 뜨겁게 쪄서 앉아 있은 지 이틀, 멍울 부위에 구멍이 생기면서 하혈처럼 불순물이 쏟아져 내리는 것 아닌가! 동시에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 밤잠을 설치게 하던 통증이 사라졌다.
약 3개월에 걸친 숯가루 음용과 찜질로 완치된 것이다. 수년간 자리 잡고 있던 골칫거리가 말끔히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