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으려면

패스트푸드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햄버거, 피자, 라면, 소시지, 햄, 감자튀김, 프라이드치킨 같은 패스트푸드는 간단한 설비로 빨리 조리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기다리기 싫어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에 딱 맞다. 수저, 젓가락, 포크 등이 필요 없는 음식이니 아무 데서나 먹을 수 있어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한다. 가격도 비싸지 않다. 코스요리 같은 것과 비교하면 정말 편리하다. 하지만 이런 것 말고는 별다른 장점이 없다.

무엇이 문제일까

패스트푸드는 대량생산되는 기공식품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첨가물들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 첨가물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암에 걸릴 위험은 물론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뇌의 장애로 인해 성격이 달라지기도 한다. 그러나 패스트푸드에는 어떤 첨가물이 들어가는지 소비자가 알 수가 없다.

음식 재료 또한 믿을 수 없다. 값싼 재료를 사용할 뿐 아니라 신선하지 않은 기름으로 조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의 부위나 원산지는 알 수 없다. 감자의 경우 수입된 유전자조작 제품일 가능성이 많다.

패스트푸드는 단백질과 지방이 너무 많아 비만 위험도 있다. 열량이 너무 많다는 것도 문제다. 많이 먹을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당분과 염분은 많은 반면 비타민과 무기질, 칼슘은 많이 부족하여 영양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없다. 정제된 소금과 설탕은 몸속의 중요한 칼슘 등의 미네랄을 녹여 배설하여 뼈를 약하게 만든다. 환경 호르몬과 대장균에 오염될 위험도 늘 있다.

어떻게 하면 될까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우리 밀로 만든 빵과 한우 쇠고기, 양파, 달걀, 토마토, 치즈, 양상추, 오이, 마요네즈 정도만 준비하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피자도 그리 어렵지 않다. 건강에 좋은 신선한 재료로 집에서 만든 것이 느끼하지 않고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감자, 고구마, 떡, 과일 같은 음식들은 담백하고 칼로리가 적을 뿐더러 패스트푸드처럼 먹기에도 간편하고 맛도 좋다. 비싸지도 않고 조리도 간단하다. 특히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야채 등을 통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열심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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