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0명 캄보디아 훈센 총리 “코로나19 사망자 나오면 화장 처리” 지시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시신을 화장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훈센 총리는 가 지난 9일 대국민 라디오 연설에서 “이를 위해 화장장 시설을 전국적으로 확충하라”고 덧붙였다고 <프놈펜 포스트>가 보도했다.
훈센 총리는 연설에서 “맘 분행 보건부 장관과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더 효과적일지 의논했다”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신속한 화장처리체계를 미리 갖춰놓아야 의료진과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훈센 총리는 “코로나19 기세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만큼 정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3월 12일 기준 캄보디아 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1225명, 사망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