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올해도 비대면 수업, 연말까지 이어질 듯”…학부모 협조 당부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캄보디아 교육부가 16일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은 피해 갈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작년처럼 대다수 학생이 온라인 수업을 통해 비대면 수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프놈펜 포스트>가 이날 보도했다.
로스 소베아차 캄보디아 교육부 대변인은 <프놈펜 포스트> 인터뷰에서 “3월 15일을 기해 전국적으로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시행하도록 조처했다”며 “이는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지켜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로스 대변인은 “비대면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학부모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학생들이 산만해지지 않도록 학부모들께서는 좋은 학습조력자가 되어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캄보디아 교육부가 내린 조치는 2021년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