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하나의 관심’ 박노해 “사랑하다 죽는 것” October 29, 2020 박노해 사회-문화, 오늘의시 “내 아들아 사랑한다.” “아버지 사랑해요.” 이 두마디 꺼내는데 왜 그토록 긴 시간이 필요했을까? 자연은 어린 것에 관심 있다 사람은 젊은 것에 관심 있다 하늘은 죽어오는 것에 관심 있다 아니다 자연도 사람도 하늘도 오직 하나에만 관심 있다 사랑, 사랑, 사랑 사랑으로 살고 지고 사랑하다 죽는 것 시인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오늘의 시] '목화는 두 번 꽃이 핀다' 박노해 [오늘의 시] '등 뒤의 그대가 있어' 박노해 [오늘의 시] '나무의 아이' 박노해 [오늘의 시] '고요히 고요히' 박노해 [오늘의 시] '가을 햇살에' 박노해 [오늘의 시] '9월의 붉은 잎' 박노해 [오늘의 시] '바람이 불어오면' 박노해 [오늘의 시] '길' 박노해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니"